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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애니 심령탐정 야쿠모 ‘열리지 않는 방’

by •-• 2021.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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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심령탐정 야쿠모 1화 <열리지 않는 방> 줄거리


‘영화연구 동호회’ 동아리방에 거의 살다시피하는 야쿠모.
어느 날 카드게임을 하던 중 야쿠모는 이겨서 돈을 따고, 상대는 또 졌다며 화가나서 돌아간다.
그 때 문학부의 하루카라는 소녀가 야쿠모를 찾아온다.


하루카는 야쿠모가 유령을 보는 능력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면서 도와달라고 한다. 야쿠모는 출입금지구역인 구교사에 관련된 일이라는 말을 듣고 흥미를 보인다.

하루카 포함 여섯 명이 담력시험차 구교사에 들어갔는데 뭔가 이상한 기운을 느꼈다, 그런데 열흘 뒤 여섯 명 중 미키는 입원하고 카즈히코는 악령에게 홀려 뛰어내려 자살했다는 것.

하루카는 야쿠모에게 여섯 명의 사진을 보여주며 병원에 입원한 미키를 도와달라고 한다.

야쿠모는 카즈히코가 악령에 홀렸다는 증거는 없다며 진실을 보려면 감상에 휩쓸리지 말고 사실만을 보라고 하며, 도와줄테니 2만5천엔을 내라고 말한다.


하루카는 실망해서 돌아가려다가 탁자 위의 반사된 빛을 보고 야쿠모에게 아까 했던 카드게임을 거울 속임수로 이긴거냐고 묻는다.

그 말에 야쿠모는 이 속임수를 눈치챈 사람은 처음이라며 하루카를 돕겠다고 한다. 자기는 죽은 자의 넋을 보고 대화도 할 수 있으며 하루카의 언니 아야카가 교통사고로 죽은 것도 알아맞힌다.

야쿠모와 하루카는 미키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는데, 미키에게 살해당한 여자들의 넋이 붙어 있다.

죽은 자의 넋은 죽은 장소나 시체 주위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으니 구교사에서 여자들이 살해당했거나 시체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야쿠모.


그 때 여섯 명 중 유이치라는 아이가 전차에 뛰어들어 자살했다는 걸 알게 된다.

타카오카 선생은 하루카에게 “너희 넷이 구교사에 들어갔다고 들었다”며 구교사에서 예전부터 이상한 일이 많았지만 경찰들은 믿지 않을테니 악령같은 이야기는 당분한 하지 말자고 말한다.

뭔가 심상치않은 표정의 야쿠모는 하루카에게 ‘너를 노리는 것은 귀신이 아니라 사람’이라며 당분간 자기 옆에 있으라면서 집까지 데려다준다.

구교사 옆 숲에서 여성들의 물건이 묻혀있는 장소를 발견한 야쿠모는 타카오카 선생의 짓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여성들을 살해하고 하루카의 친구들도 자살로 위장해 살해한거라고 말하자, 하루카는 타카오카 선생을 의심하는 근거를 묻는다.

그 날 구교사에 들어간 여섯 명 중 열리지 않는 방의 문을 따고 들어간 건 네 명이었다. 타카오카는 “너희 넷이 구교사에 들어갔다는 걸 안다”고 말했다. 즉, 그 방에 숨어있던 타카오카는 들어온 네 명을 봤고 구교사에 들어온 게 모두 네 명이라고 생각한 것.

야쿠모는 하지만 자기 심증일 뿐이라 물증이 필요하다며 타카오카가 버린 종이컵을 줍는다.


야쿠모는 고토 형사에게 종이컵 감정을 의뢰하고, 감정 결과가 나오면 경찰이 움질일거라며 하루카에게 혼자 다니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

감정 결과 종이컵 지문은 실종된 여성들의 물건에 있던 지문과 일치, 즉 여성들의 물건에 모두 타카오카 지문이 있었던 것.

타카오카는 앙심을 품고 하루카를 납치해서 구교사 지하실에 감금하는데 야쿠모에게 어린 혼령이 나타나서 길을 알려준다.

뒤쫓아간 야쿠모를 타카오카가 폭행하지만, 곧 다시 일어난 야쿠모의 한쪽 눈이 붉게 빛난다.

“이 붉은 왼쪽 눈에는 죽어서도 한이 남은 사람들의 넋이 보인다.”


야쿠모는 타카오카에게 매장당한 여성들의 넋이 지금도 고통스러워 한다며 죄값을 치르라고 말한다.

타카오카는 구교사에 불을 질러 야쿠모와 하루카는 불이 번진 구교사에 갇히고 타카오카는 도주하다 고토 형사에게 붙잡힌다.

구교사에서 하루카와 소방차를 기다리던 야쿠모는 처음에 구교사에 들어갔던 이유에 대해 물어본다.

하루카는 구교사에서 언니가 즐겨치던 피아노 쇼팽 곡이 들린다는 소문에 혹시 언니를 만날 수 있을까 해서 들어갔다고 말한다.

어릴 때 자기가 던진 공을 주으러 갔다가 차 사고를 당해 죽은 언니 때문에 죄책감을 가진 하루카는 언니가 자기를 원망할 거라고 말한다.


야쿠모는 아까 하루카가 감금당했을 때, 언니가 나타나 네가 있는 곳을 알려줬다면서 언니는 원망하지 않는다고 말해준다. 길을 알려준 어린 혼령이 하루카의 언니였던 것.

야쿠모의 눈동자를 통해 하루카는 언니를 다시 만난다. / 심령탐정 야쿠모 2010. 1화, 열리지 않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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