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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미스터리스릴러

브릭 (Brick)

by •-• 2015.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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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스터리 영화 브릭 (Brick) 2005 줄거리

 

 

 

스포주의.

 

전여친 에밀리 (에밀리 드 라빈) 가 락커에 남긴 쪽지를 보고 약속장소로 나간 고등학생 브랜든은 (조셉 고든 레빗) 은 공중전화로 에밀리와 통화를 하게 된다. 에밀리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누군가 자기를 노리고 있다는 듯 말하다가 황급히 전화를 끊는다. 그 순간 차 한대가 지나가고 바닥에 담배가 떨어져 있는데 담배에는 화살표 무늬가 있다.

 

브랜든은 학교 정보통인 브레인 (매트 오 레리) 에게서, 에밀리가 부유층인 로라와 브래드 패거리와 어울리고 싶어했지만 그들이 받아주지 않았고, 최근엔 카라와 어울렸다는걸 알게 된다. 에밀리의 락커에 들어있던 노트에는 붉은색 파티 초대장과 브랜든의 전전여친인 카라 (메간 굿) 의 사진이 들어있었다.

 

그걸 본 브랜든은 카라를 찾아가는데, 그녀에게도 역시 에밀리가 가지고 있던 파티초대장이 있었고, 찢어져있던 에밀리 것과 달리 전화번호가 적혀있다. 브랜든이 전화해서 에밀리의 초대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자 상대방은 파티 장소를 알려주었고, 그곳에서 에밀리가 어울리고 싶어했다는 로라와 브래드를 만나게 된다.

 

에밀리의 행방을 묻는 브랜든에게 로라는 에밀리가 있다는 곳을 알려준다. 한편, 어떤 덩치 큰 남자가 로라를 찾아오고 둘이 뭔가 수상한 대화를 나누는걸 브랜든이 몰래 지켜본다.

 

로라가 알려준 카페로 가서 마약쟁이 도드를 만난 브랜든. 도드는 에밀리가 자기랑 같이 있다면서 에밀리가 브랜든에게 전화를 했을때 제정신이 아니었으니 신경을 끄라고 말하지만, 브랜든은 도드에게 에밀리더러 만나잔 말을 전해달라고 한다. 그후 도드를 미행한 브랜든은 도드가 에밀리를 만나 어떤 쪽지를 주는 걸 보게 된다.

 

브랜든을 만나러 나온 에밀리는 자기가 전화했을 때 좀 흥분했던거 같다며, 자기가 어울리려는 애들 때문에 브랜든과 헤어진 건 아니라면서 자기는 브랜든과 다른 세상에 있는 사람이니 자기를 잊고 각자 살아가자는 말을 하고 떠난다. 에밀리에게 뭔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고 생각한 브랜든은 그 말을 믿지 않고 에밀리가 도드에게서 받은 쪽지를 에밀리 몰래 슬쩍한다.

 

그 쪽지에는 반원 모양의 도형과 '자정'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다.

그날 밤, 브랜든은 검은 터널 앞에 에밀리가 서 있는 꿈을 꾸고, 그 도형이 터널을 말하는 것임을 짐작한다.

 

다음날 그 터널로 가보니 에밀리가 터널 앞에 죽어 있다. 그 때 터널 안에서 누군가 뛰어가는 소리가 들려 따라가지만 브랜든은 어딘가에 머리를 맞고 기절한다. 브랜든은 범인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경찰에 알리지 않고, 에밀리의 시체를 터널 안에 숨겨 놓는다.

 

 

 

 

 

 

스포주의.

 

브랜든은 에밀리와 통화했을 때 에밀리가 핀이란 이름과 터그, 프리스코 등의 이름을 언급했던 것을 떠올리며 정보통 브레인에게 도움을 구한다. 브레인은 핀이라는 사람이 마약쟁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거물급 마약상이며 로라와 어울리는 브래드도 핀의 단골이라고 말해준다.

 

브래드가 마약상 핀의 단골이라는 걸 알게 된 브랜든은 핀의 정체를 캐볼 생각으로 브래드에게 접근하기로 한다.

 

다음 날, 브래드 곁을 얼쩡거리며 시비가 붙게 만든 브랜든은 남다른 맷집을 보여주며 브래드에게 한방 먹인다. 그걸 본 로라는 브랜든에게 접근하며 브랜든을 돕겠다고 하지만 브랜든은 로라를 못믿는다며 '브래드 같은 멍청이들을 홀려서 꼭둑각시 같이 이용하는 너는 선수' 라고 하면서 단칼에 거절한다.

 

그런데 로라의 파티 때 찾아온 적이 있던 덩치가 갑자기 브랜든을 찾아와 두들겨 패고, 브랜든은 교감에게 불려간다. 브랜든은 마약을 판 경력이 있고, 그 일을 함께 했던 '제르'를 꼰지르는 대신 처벌을 면한 적이 있다. (이 일로 브랜든과 에밀리가 사이가 더 안좋아졌던 것) 그 후로 교감은 브랜든에게 쭉 끄나풀 노릇을 요구해왔다. 교감은 다짜고짜 나타나 브랜든을 때린 덩치가 누구냐며 추궁하고 브랜든은 잘 모른다고 둘러댄다.

 

학교에서 나온 뒤 브랜든은 그 덩치에게 핀을 만나고 싶다고 요구하고, 두들겨 맞으면서도 끈질기게 핀을 만나고 싶다는 브랜든을 덩치 터그 (노아 플레이스) 는 핀에게 데려간다. 터그는 핀 밑에서 일하는 마약상 행동책. 데려갈 때 트렁크에 갇혀 위치를 모르게 하지만 트렁크를 뜯고 주변을 살피는 브랜든.

 

브랜든의 쫄지 않는 모습이 맘에 든 핀은 브랜든의 얘기를 들어준다. 브랜든은 교감이 자기를 끄나풀로 알고 있기 때문에 자기는 양쪽 모두의 정보를 알수 있는 유리한 입장이라며 같이 일할 것을 제안하고 핀은 생각해 보겠다고 한다. 핀의 집에 있던 로라가 브랜든을 차로 태워다 준다.

 

로라가 브랜든에게 말하길 에밀리가 핀의 단골이었고, 핀이 중요시하던 브릭이라는 물건에 에밀리가 손을 댔는데 핀이 그걸 알고 엄청 화를 냈다고 말해준다. 브랜든이 말해주는 이유를 묻자, 지고지순하게 에밀리만을 바라보는게 좋아보여 전부터 브랜든을 지켜봐 왔으며 그래서 얘기해주는 거라고 말한다.

 

다음 날, 브랜든이 에밀리에게 쪽지를 준 도드를 만나려고 하지만 도드는 어디론가 사라져 만나지 못한다. 한편, 누가 보냈는지 모르는 괴한이 브랜든을 찾아와 칼부림을 하려 하지만 브랜든은 기지로 위기를 잘 모면한다.

 

브랜든이 맘에 들었던 핀은 브랜든을 직접 찾아와 같이 일을 하자고 하며, 너를 고용한 것은 자기이니 터그는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브랜든은 그러기로 한 뒤, 도드와 통화를 하게 되는데 도드는 브랜든이 에밀리의 시체를 터널에 숨기는 걸 봤다면서 니가 망하는 꼴을 보겠다고 브랜든을 위협한다.

 

한편 브레인은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는데, 브릭이 고형분말의 마약이라는 것과 그 브릭을 먹은 프리스코 라는 사람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됐다는 것, 그리고 브릭에 뭔가 다른 성분이 섞여 있었다는 기사를 보게 됨. (얘네들 거의 셜록과 왓슨..^^;)

 

그 무렵 에밀리의 실종 기사가 신문에 실린다.

 

브랜든은 핀의 집에 몰래 들어가서 뒷조사를 하다가 숨겨져있던 브릭을 발견하지만 터그에게 들키는데, 핀에게 불만이 있던 터그의 심리를 이용해, 핀이 아무 말 안해주는게 불안해서 어떤 일인지 알아보려 했다고 둘러댄다. 브랜든의 말에 동료애를 느낀 단순한 터그는 브랜든에게 브릭에 대해서 얘기해 준다... 누군가 브릭에 불순물을 섞었고 그걸 맞은 프리스코가 의식불명 상태가 됐고, 그게 누군지 찾는 건 시간문제라고 말한다.

 

그 일에 에밀리가 관련되어 있다는 걸 들었다고 브랜든이 말하자 터그는 당황하며 모르는 애라고 말한다. 그 순간 핀이 들어와 에밀리가 어디있는지 아는 사람이 전화를 했었다고 터그에게 말하며, 놀라는 브랜든에게 에밀리는 터그의 애인이라고 말하면서, 브랜든더러 너도 예전에 에밀리와 아는 사이였으니 약속장소에 같이 나가자고 하는데...

 

결말. 

 

약속장소인 터널로 나간 핀, 터그, 브랜든. 그곳엔 도드가 기다리고 있다. 도드는 브랜든이 에밀리의 시체를 숨기는걸 보고 브랜든이 에밀리를 죽였다고 생각해서 그 사실을 핀에게 알려주는 대신 핀에게 돈을 받을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 사실 진범은 터그였던 것.

도드가 입을 열기도 전에 제발이 저린 터그가 도드를 총으로 쏴버린다.



터그는 브랜든에게 사실을 고백하는데, 에밀리가 자기의 아기를 가졌다는 소리에 열이 받아서 에밀리를 죽였다고 고백하면서, 핀과 갈라설 계획이라 곧 한판 붙을 거라고 말하며 브랜든보고 자기 편에 서라고 한다.



핀은 터그가 도드를 죽인 일로 자기에게 불똥이 튀게 된게 짜증나서 터그와 전쟁을 벌이려고 하지만, 브랜든은 터그더러 핀에게 살인 장면을 목격당한 약점이 잡혀있으니 핀의 말대로 일단 따라주라고 설득한다.



한편, 에밀리가 죽은 사연을 알게 된 브랜든은 괴로워 하고, 로라가 다가와 브랜든을 위로해 주는데 그녀가 피우는 담배에 화살표 무늬가 있다. (에밀리가 울면서 브랜든에게 전화를 했을때 에밀리가 브랜든을 '보니까' 좋다 라고 한 표현을 봐서 에밀리는 근처에 있었는데, 갑자기 무서워하면서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떨어져있던 화살표 무늬의 담배. 지나간 차는 터그의 차였지만 터그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걸로 봐서 에밀리는 로라를 보고 무서워한 것임) 브랜든은 로라의 담배를 보고 심증을 굳힌다.



핀과 터그가 만나 협상을 하는 자리에서 핀은 살인에 대한 일은 터그가 모두 책임질 것을 종용하며 자기를 끌어들이지 말 것과, 마지막 남은 브릭을 팔아야 하는데 불순물을 섞었을지 모르니 터그보고 먼저 맞아보라고 한다. (핀은 브릭에 불순물을 섞은게 터그라고 생각함) 터그는 강력히 거부하고 싸우려하는 둘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브랜든은 자기가 맞아 보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마지막 남은 브릭이 없어진 걸 보고, 두 무리간에 싸움이 일어난다. 브릭을 훔쳐간게 터그라고 생각한 핀은 터그와 싸움이 붙고, 지켜보던 브랜든은 경찰이 온단 소리에 몰래 그 자리를 피한다.



터그의 차 트렁크에 에밀리의 시체를 미리 갖다 둔 브랜든. 도착한 경찰에 의해 두 무리 다 일망타진 되었겠지만, 하지만 브릭에 불순물을 섞고 모든 걸 계획한건 바로 로라. 심증에 물증인 담배까지 확인한 브랜든은 또 다른 진범이 로라라는 걸 알고 모든 사건의 전말과, 로라가 훔쳐 자기의 라커에 숨긴 마지막 브릭까지 교감에게 모두 다 꼰지른다.



* 로라는 처음 브릭에 불순물을 섞었는데 (이유는 나오지 않음) 그것 때문에 프리스코가 죽게 되어 핀이 조사를 하려 하자 궁지에 몰린 로라는, 그 무리에 끼고 싶어서 말을 잘 듣던 에밀리에게 덮어 씌우기위해 계략을 꾸몄다. 뭔가 겁이 났던 에밀리는 브랜든에게 전화를 하다가 로라를 보았고 겁이 난 에밀리는 전화를 끊고 평소 친하던 도드의 집에 숨는다. 하지만 로라는 도드에게 약속장소인 터널 그림과 시간이 적힌 쪽지를 주면서 에밀리에게 전해달라고 해서 에밀리가 한밤중에 터널로 나오게 한다. 그리곤 터그에게 에밀리가 터그의 아이를 가졌다고 거짓말해서 불같은 성격의 터그가 에밀리를 죽이게 만든 것. 그리고 마지막 브릭도 훔쳐가서 두 그룹 간에 싸움이 붙게 만들고 거기다가 에밀리의 죽음에 대해서 캐고 있는 브랜든도 함께 경찰에 잡히게 만들고 자기만 빠져 나가려고 계획 했던 것.



로라가 브랜든을 어느 정도 이용하려 한 건 사실이지만, 브랜든에게 핀과 터그의 협상 장소에 나가지 말라고 했던 걸 보면 브랜든에게 약간의 진심은 있었던 것 같음. (에밀리가 낳겠다고 했단걸 보면, 아기 아빠는 아마도 브랜든 같음)



* 처음 몰입하게 한것에 비하면 좀 지루한 편이지만, 저예산인거 같은데도 영상은 스타일리쉬하고 세련된 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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