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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로드(Dead End) 줄거리, 결말 2003 영화를 보실분은 스포주의! 크리스마스에 한 가족이 차를 타고 친척집으로 가기 위해 어두운 도로를 달린다. 남편 프랭크, 아내 로라, 딸 메리온, 아들 리차드, 메리온 남친 브래드 여섯 명. 남편 프랭프는 지름길로 가기 위해 고속도로가 아닌 처음 보는 도로로 들어선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길은 가로등 하나 없이 너무 어둡고 다른 차들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표지판조차 나타나지 않고 끝없이 이어지는 길. 어둡고 단조로운 길에 졸음이 밀려온 프랭크는 깜빡 졸게 되고 마주오는 차와 충돌할 뻔한다. 아내는 지름길로 들어선 남편을 탓하고 부부는 말다툼을 하다가 다른 길이 나오면 고속도로로 다시 나가기로 한다. 그런데 갑자기 하얀 옷을 입은 긴 금발 머리 여자가 아이를 안고 도로 한 가운데 서 있다. 부부는 길.. 2021. 2. 19.
영화 어스 줄거리, 해석 (Us) 2019 1986년, 소녀 애들레이드의 생일을 맞아 온 가족이 해변으로 놀러간다. 뭔가에 홀린듯 해변을 걷던 애들레이드는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피해 놀이공원 공포의 집 같은 미로 속으로 들어간다. 그 곳은 사방이 거울로 둘러싸인 거울 미로였고 섬뜩함에 휘파람을 불자 휘파람 소리가 메아리처럼 되돌아온다. 애들레이드는 그 안에서 자기와 똑같이 생긴 소녀를 보고 놀라 그 곳을 뛰쳐나온다. 그 후 충격으로 애들레이드는 실어증 증세를 보인다. 성인이 된 애들레이드는 결혼해 남편 게이브, 아들 제이슨, 딸 조라와 함께 살며 증세는 없어졌지만, 미로가 있던 해변에 대한 트라우마가 남아 있다. 가족 네 명은 휴가차 애들레이드가 어린 시절 살았던 그 곳으로 떠나는데 가족들을 위해 애들레이드는 꺼림칙함을 뒤로 하고 해변으로 간다... 2021. 2. 19.
지하실 문 아빠는 항상 지하실 문을 열지 말라고 말했다. 반대편에는 괴물이 갇혀 있고, 만약 문을 열면 나를 잡아먹을 거라고 했다. 이게 내가 어려서부터 들어온 이야기였다. 나는 그 말을 따랐는데, 괴물 이야기를 믿어서가 아니라 아빠가 무서웠기 때문이었다. 아빠는 무서운 성격이어서 문에 다가가기만 해도 불같이 화를 냈다. 예전에 한번 문 손잡이를 돌리려고 하다가 아빠한테 크게 혼이 났다. 혼날까봐 무서웠지만 궁금증 역시 전혀 사그라들지 않았다. '저 너머에 뭐가 있는지 난 알아야겠어!' 오늘이 기회다. 어젯밤에 맥주를 잔뜩 마신 아빠는 지금까지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바로 지금이야. 나는 용기를 쥐어짜내 문으로 천천히 다가섰다. 재빨리 문 손잡이를 돌렸지만, 문은 잠겨 있었다. 순간 실망이 밀려왔고 금방 우울해졌다.. 2019. 2. 10.
그녀를 무시해 나는 B와 전화 통화 중이었다정확히는 불평을 하고 있었다, C에 대해서. "정말 C 말을 더는 못 들어 주겠어.볼 때마다 말도 안되는 소리만 한다니까!" "어떤 소리?" "글쎄, 어제는 말이야. 사슴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야." "사슴.. 이라니? 무슨 소리야?" "사슴 말이야. 동물.내가 사슴 얘기를 꺼내니까 C가 그런 건 없다지 뭐야?" "난 사슴이라는 동물 들어본 적이 없는데?" "뭐? 무슨 소릴 하는거야. 농담할 기분 아니라고." "아니, 정말이야. 사슴이 어떤 동물인데?진짜 처음 들어보는데..." 뭐야 이거, 기분이 갑자기 쎄하다. 이상한 생각이 갑자기 뇌리를 스쳤다. 나는 전화를 끊지 않은 채, 노트북을 열었다. 검색창에 사슴을 검색했다. 아무것도 뜨지 않았다. 나는 온라인 사전까지 모조리 검.. 2019.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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