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공포

영화 팔로우 줄거리 it follows 2014

by •-• 2015. 7. 14.
반응형

스포주의

 

미국 공포영화 팔로우 It follows 2014 줄거리

 

 

주인공인 열 아홉살 소녀 제이 (마이카 먼로).

 

제이는 사귄 지 얼마 안된 허그 (제이크 웨어리) 라는 남친과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헌데 관계를 가진 후 제이는 정신을 잃게 되고, 눈을 떴을 땐 웬 주차장 같은 곳의 의자에 묶여 있어요. 앞엔 허그가 서 있고...

 

남친 허그는 어쩔줄 몰라하며 이상한 말을 합니다.

이제부터 너에게 '그들'이 나타날 거다, '그들'은 아는 얼굴일수도 모르는 얼굴일수도 있다, 미안하지만 '그들'을 너에게 넘겨주려면 이럴 수 밖에 없었다, 너도 다른남자와 관계를 가지면 '그들'이 그 사람에게로 떠날거다...

 

이게 무슨 헛소린가.. 싶은 제이에게 멀리서 흐릿하게 웬 나체의 여인이 다가오는게 보입니다. 놀란 제이를 허그는 집까지 차로 데려다 줍니다. 허그가 떠난 뒤 정신을 차린 제이는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허그는 이름도 본명이 아니며, 주소도 가짜 주소였다는 게 밝혀지면서 제이는 또 한번 충격을 먹죠.

 

그냥 미친 놈을 만났었나보다 하고 넘기려는 제이에게 허그가 말한 '그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고, 제이에게만 보이는 그들.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는 그들은, 느리지만 꾸준한 속도로 제이를 향해 걸어 옵니다. 단지 걸어오는 것이지만 집이든 학교든 멈추지 않고 나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는 것과 타인에게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은근히 스트레스와 공포를 줍니다.

 

그냥 도망만 치던 제이는 그들이 집까지 침입하고, 물리적 폭력을 가할 수 있고 목숨을 위협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임을 절감합니다. 처음에는 믿지 못하던 친구들과 동생도 실제 그들의 힘에 제압당한 후, 제이의 말을 믿게 되죠.

어렵게 수소문해 허그를 만나게 된 제이와 친구들.

허그는 클럽에서 만난 어떤 여자와 관계를 가진 후, 그것들이 자기를 따라다니게 됐다고 말합니다. 제이와 관계를 한 후, 그들이 제이에게 옮겨간 것이며 제이를 따라다니는 그들이 자기 눈에도 보인다고. 단지 이제 자기를 공격하지는 않을 뿐. 그러면서 다른 남자와 관계를 해서 떼버리라고 조언을 해줍니다.-_-

 

조언 아닌 조언을 해주면서 허그는 아주 중요한 말을 해주는데, 그들에게 공격당해서 제이가 만약 죽게 되면 그들은 다시 허그에게 돌아간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넘겨주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넘겨주고 그들을 피하라고 설명까지 해줘야 된단 말이죠. 그 상대가 아무 것도 모르고 있으면 빠른 시일내에 공격 당해 죽게 될테고 그럼 그들은 다시 나에게 돌아오니까;; 뭐 그런 그지같은 상황이..)

 

스포주의: 결말 보기.

 

 

아무 도움도 얻지 못한 제이는 절망한 채 돌아오고, 그들은 여전히 제이를 따라 다닙니다.

총을 맞아도 죽지 않고 다시 일어나 죽이려고 덤비는 정체 모를 그들 때문에 정신과 신체가 만신창이가 되가던 제이는 그들을 피해 차를 타고 정신없이 도망가다가 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제이의 앞 집에 사는 청년 그렉 (다니엘 조바토) 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이를 안쓰러워 하며 도움을 주고 싶어 하고, 패닉 상태엑 빠져있던 제이는 벗어나고 싶은 생각에 그렉과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그렉은 제이가 겪는 일을 알고 있었지만 -다 믿지는 않았던것 같음- 그들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았고, 그래서 제이는 그렉에게 그것을 넘겨주는 것에 대해서 죄책감을 덜 느낀 것 같음.)

 

며칠 뒤 그렉은 엄마의 모습을 한 '그것'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제이는 그렉의 집에 그것이 들어가는 것을 보고 뒤쫓아 가지만, 말리지 못하고 그것에 의해 죽는 그렉을 보게 되죠! 후에 친구들과 동생과 함께 그것들을 수영장으로 유인해 물에 빠뜨려 없애보려는 시도를 하지만, 그것들이 생각보다 머리가 똑똑해 실패로 돌아가고 제이만 익사할 뻔한 사건이 벌어집니다.

 

제이는 자포자기한 상태로 반 폐인이 되어가고, 제이의 소꿉친구 겸 제이를 짝사랑하던 폴 (케어 길크리스트) 을 제이를 진심으로 도와주고 싶어하며, 자기가 그것들을 넘겨 받겠다고 합니다. 제이와 관계한 뒤 그렉이 죽었다는 걸 알면서도 도우려고 하는걸 보면, 진심으로 제이를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계속 거절하던 제이는 두려운 마음에 결국 폴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며칠 뒤 폴과 제이가 손을 잡고 걸어 가는데, 멀리 뒤에서 누군가가 그들을 따라오는 장면으로 영화가 끝납니다.

 

영화가 처음 시작할 때, 제이가 모래사장에서 죽은 채 발견되는데요.

그걸 볼 때 폴은 결국 '그것'에 의해 죽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폴이 죽었기 때문에 넘겨준 제이에게 그것이 다시 돌아온 것이죠.

 

영화 초반에 자포자기한 제이는 바닷가로 도망을 치고 곧 죽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지 집에 전화해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다음날 아침, 죽은 채로 발견됩니다. 죽은 모습으로 볼 때 자살이라고 보긴 힘들고 제이도 그것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는 결말 같습니다.

반응형

'영화 > 공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니문 (2014)  (2) 2015.09.03
바바둑 (The Babadook, 2014)  (1) 2015.08.27
다크 워즈 더 나이트 (2014)  (2) 2015.08.27
언프렌디드: 친구삭제 (2014)  (1) 2015.08.25
미드나잇 애프터 (2014) 줄거리  (3) 2015.08.24
인보카머스 줄거리 (Deliver Us from Evil) 2014  (0) 2015.08.23
애나벨 (Annabelle)  (2) 2015.08.12
셔터 (Shutter)  (1) 2015.08.05
제시벨 (Jessabelle)  (0) 2015.08.02
거대말벌의 습격 (Stung)  (2) 201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