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공포

애나벨 (Annabelle)

by •-• 2015. 8. 12.
반응형

 

 

 

미국 공포영화 애나벨 (Annabelle) 2014 줄거리.

 

 

스포일러에 주의하세요!

 

배경은 1971년. 존 (워드 호튼) 은 임신한 아내 미아 (애나벨 월리스) 에게 그녀가 평소 갖고 싶어하던 하얀 드레스를 입은 특이하게 생긴 인형을 선물합니다.

 

그날 밤, 옆집 비명소리에 잠에서 깬 부부. 옆 집으로 가본 존이 피투성이가 되어 집으로 오자, 미아는 놀라 경찰에 신고하지만 곧 옆집에서 들이닥친 남녀가 미아와 존을 공격합니다.

곧 도착한 경찰에 의해 남자는 사살당하고, 여자는 미아의 드레스 입은 인형을 안은 채 죽음을 맞게 되죠.

 

존 부부를 공격했던 남녀의 정체는 옆 집에 살던 애나벨 헤이건스와 그녀의 남자친구로, 2년전 집을 나갔던 이들은 오컬트를 믿고 있었고 그날 밤 부모를 살해하고 존이 그것을 목격하는 바람에 부부를 공격했던 것이었죠.
 
며칠 뒤, 미아의 재봉틀이 혼자 돌아가거나 흔들의자가 혼자 움직이는 등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부부는 애나벨이라는 그 여자가 죽을 때 인형을 안고 있었던 것을 떠올리며 기분이 좋지 않아 그 인형을 버리게 됩니다...
 
어느 날, 존이 출장을 간 사이 미아 혼자 집에 있다가 가스렌지가 저절로 켜지며 집안에 불이 나는데, 이 때 미아는 알 수 없는 힘이 자기를 불 쪽으로 끌어당기는 것을 경험하게 되죠.
 
겁을 먹은 미아는 병원에서 다행이 무사히 출산을 하지만, 집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존과 미아는 이사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런데, 새로 이사간 집에서 이삿짐을 풀던 중, 짐 박스 안에서 버렸던 인형이 나옵니다. 미아는 의아해 하지만, 불이 난 와중에 정신이 없어 짐 속에 끼어 들어갔다고 생각하고 인형을 그냥 보관하게 되죠.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은 스포일러에 주의하세요! 내용이 자세합니다.
 
이사 온 집에서 새로운 기분으로 지내려 하는 미아...
 
어느 날 같은 건물에 사는 아이들과 인사를 하게 되는데, 그 아이들은 유모차를 탄 아기가 트럭에 치이는 장면을 그린 그림을 미아의 집 앞에 두고 가는데 그림은 마치 미아와 아기를 그린듯한 인상을 줍니다.
 
기분이 안 좋은 미아는 남편 존에게 상의를 하지만 존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자고 해서 그냥 지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미아가 혼자 집에 있던 밤 또 다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꺼놓은 레코드판이 혼자서 켜지고 집 안에서 이상한 인기척이 느껴지죠. 급기야 어린아이의 영혼과, 전에 살던 집에서 죽었던 애나벨이라는 여자의 영혼이 무서운 얼굴로 나타나 미아를 위협합니다.
 
심각성을 깨달은 존과 미아는 신부를 찾아가 위로를 받습니다.
 
며칠 후, 지하 창고에 물건을 갖다두려 내려갔던 미아. 어디선가 아기 울음 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유모차가 놓여 있죠.
놀라 유모차로 다가간 순간 무언가가 미아의 팔을 잡아 당깁니다. 그러자 미아의 팔에 대문자 A와 비슷한 이상한 모양의 상처가 나게 되는데, 전에 살던 집에서 죽은 애나벨이 죽는 순간 벽에 썼던 문자 였죠.
 
미아는 겁에 질려 집으로 미친듯이 도망치다가 계단에서 뒤따라오는 악마의 형상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런데 다음 날 보니 팔에 생겼던 문자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습니다.
 
 
뭔가가 잘못 됐고 애나벨이라는 여자와 관련이 있다는 생각에 미아는 애나벨 사건의 담당 형사를 찾아갑니다.
형사에게서 집 안에 나타났던 어린아이의 영혼이 애나벨의 어린 시절 모습이라는 걸 알게 되죠.
그리고 애나벨이 종교의식으로 악마를 불러내려고 했고, 미아의 팔에 새겨졌던 문자는 애나벨이 믿었던 종교의 표식 같은 거란 사실을 알게 됩니다.

 

미아는 악마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같은 건물에 사는 에블린 (알프레 우다드) 의 서점을 찾아 가는데요.

미아가 악마 관련 서적을 뒤적이는 걸 보고 에블린은 조언을 해주고 싶어합니다.

미아가 에블린에게 고민을 이야기하자, 에블린은 귀신은 집이나 물건 같은 것에 씌인다면서 악마가 미아에게서 뭔가를 얻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말해 줍니다...

 

미아는 에블린의 손목에 자해의 흔적을 보게 됩니다. 에블린은 자기 딸이 죽었을 때 자살하려 했는데 딸이 자기 앞에 나타나서 '아직은 때가 아니며, 신이 엄마를 사용하게 될 때가 있을거'라고 했다고 말해줍니다.

 

그 후, 유모차를 밀고 가던 미아는 애나벨의 영혼이 인형을 안고 있는 환영이 창문에 비친 것을 보고 놀란 순간, 트럭이 달려와 유모차를 치게 되죠. 다행이 유모차는 비어 있어서 사고는 피했지만 미아는 아이들이 그린 그림과 같다는 생각에 너무 놀랍니다.

 

다음 날, 미아가 방 안에 있는데 방문이 갑자기 닫혀 미아가 갇히게 됩니다. 거실에 혼자 있던 아기는 갑자기 책장에서 책들이 떨어져 위험해 처하고 미아는 놀라 문을 열려고 하는데 문 틈으로 드레스 입은 인형이 들여다 보고 있는 걸 보고 기겁을 하죠.

 

방문 손잡이를 부수고 나와 아기를 구한 미아... 순간 인형이 공중으로 떠오르고, 미아의 비명소리를 듣고 존이 뛰어 들어와 위기를 모면합니다.

 

겁에 질린 부부는 신부를 불러 인형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신부는 인형 때문에 악마가 나오게 된 것 같다면서 '악마는 사람의 영혼을 직접 거둬갈 순 없지만, 사람을 현혹해서 스스로 영혼을 바치게 할 순 있다'고 말하며 해결 방법이 없으니 인형을 가지고 가겠다고 합니다.

 

인형을 가지고 예배당으로 돌아간 신부 앞에 갑자기 애나벨의 영혼이 나타나는데...

 

결말.

 

신부는 악마의 힘에 의해 바닥에 내동댕이 쳐져 부상을 당하고 애나벨의 영혼이 인형을 가지고 사라집니다...



병원에 입원한 신부는 존에게 애나벨의 아기의 영혼을 노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존이 황급히 집으로 전화를 걸어 미아를 피신시키려 하지만 전화가 고장난 듯 갑자기 지직거리며 끊깁니다.



그때 집에 누가 찾아와 미아가 나가보니 신부의 모습을 한 악마였죠. 

집 안의 물건이 혼자 움직이기 시작하고 미아는 함께 있던 에블린과 도망치려 하는데 갑자기 아기가 사라지고 없습니다.

미아는 비명을 지르며 아기를 찾아다니고, 에블린은 악마의 힘에 의해 밖으로 나가떨어집니다.



아기의 방 안에는 온통 붉은 글씨로 아기를 원하다는 글이 적혀 있고, 이성을 잃고 아기를 돌려달라고 울부짖던 미아는 붉은 글씨로 창문에 적혀 있는 '네 영혼' 이라는 글자를 보고 뭐에 홀린 듯, 인형을 집어들고 창틀에 올라섭니다.



창문에 올라선 미아는 자기 영혼을 줄테니 아기를 돌려달라고 말하며 뛰어내릴 기세...

마침 뛰어들어온 존이 가까스로 미아를 말립니다.



그 사이 방으로 들어온 에블린이 말하죠. '신이 자기에게 시키고자 했던 일이 이것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 인형을 안고 창문에서 뛰어내리게 되고 아기는 무사하게 됩니다.



6개월 후, 어느 가게에서 하얀 드레스를 입은 애나벨 인형을 누군가 사갑니다.



그 후, 인형은 에드와 로레인 워렌의 공예품 방 유리 케이스 안에 들어있게 됩니다.

그 유리 케이스 안에는 절대 열지 말라는 문구가 써 있습니다... (안 태워지나? 태우지..)

반응형

'영화 > 공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니문 (2014)  (2) 2015.09.03
바바둑 (The Babadook, 2014)  (1) 2015.08.27
다크 워즈 더 나이트 (2014)  (2) 2015.08.27
언프렌디드: 친구삭제 (2014)  (1) 2015.08.25
미드나잇 애프터 (2014) 줄거리  (3) 2015.08.24
인보카머스 줄거리 (Deliver Us from Evil) 2014  (0) 2015.08.23
셔터 (Shutter)  (1) 2015.08.05
제시벨 (Jessabelle)  (0) 2015.08.02
거대말벌의 습격 (Stung)  (2) 2015.07.31
영화 팔로우 줄거리 it follows 2014  (0) 2015.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