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연이은 신고가 들어오는데, 이번엔 한 여자가 동물원 사자 우리 연못에 아기를 던진 사건이 접수되어 동물원으로 출동합니다. 여자는 아까 잡혔던 가정폭력범 지미와 비슷하게 바닥을 미친듯이 긁어 손톱이 닳아 빠져 있고 도어즈 (Doors) 의 노래를 흥얼거리는 등 정신이 나간 듯한 상태였죠.
그 때, 서치 형사는 모자를 푹 뒤집어 쓴 채, 우리 벽면을 페인트 칠을 하고 있는 남자를 보게 보고 그에게 목격자 진술을 받으려 하지만, 남자는 갑자기 우리 안으로 사라져 버립니다. 뒤따라간 서치 형사에게 남자는 보이지 않고 갑자기 닫아 놓았던 우리가 열려 사자 두 마리가 서치에게 다가 오죠. 서치는 우리를 닫아 간신히 위기를 모면합니다.
서치가 아기를 던진 제인 (앙투아네트 라베치아) 이라는 여자를 경찰서로 연행하가자, 조 멘도자 (에드가 라미레즈) 라는 예수회 사제가 나타나 제인의 보호자 신분으로 제인을 정신병원으로 데려갑니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99792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83706&t__nil_upper_mini=title
내용이 자세하니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은 스포일러에 주의하세요!
한편, 특수반에 또 다른 사건이 들어오는데, 한 여자가 지하실에 페인트 칠을 새로 한 뒤로 물건이 움직이고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하면서 7년 전 죽은 아버지의 음성이, 문 (Doors) 닫으라는 말을 한다는 것이었죠.
서치 형사는 문을 닫으라고 했다는 말을 듣고 동물원 여자 제인이 흥얼거리던 도어즈의 노래가 생각나 그만의 촉이 발동되어 신고한 여자의 집으로 갑니다. 그 집 지하실을 조사하던 서치는 무전기에서 잡음이 심하게 들리고, 불이 꺼지고 물건이 혼자 움직이는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되죠. 그리고 곧 시체 한 구를 발견합니다.
시체는 페인트 칠을 하러 왔던 페인트공 중 한 명인 데이빗 그릭스 라는 사람이었고, 페인트 도료 희석 약품을 마시고 자살한 것으로 밝혀집니다. 여자는, 또 다른 페인트공은 검은 후드 모자를 뒤집어쓴 사람이었다고 진술하죠.
서치는 데이빗 그릭스 라는 사람의 집에서 사진을 보게 되는데, 죽은 그릭스과가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에서 아내가 동물원 여자 제인임을 알게 됩니다. 또 아내를 때려 체포된 지미, 그리고 동물원 사자 우리에서 사라진 후드 모자를 썼던 남자, 이렇게 세 명이 군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보게 되는데, 군복을 보고 후드티의 남자 이름이 산티노임을 알게 됩니다.
그릭스와 지미, 그리고 산티노는 이라크의 같은 소대원들이었고 군목을 잔인하게 폭행한 죄로 불명예제대를 했던 사실이 밝혀집니다. 한편, 동물원 cctv를 조사하던 서치에게 멘도자 사제가 찾아와 영상에 이상한 것이 있으면 꼭 알려달라고 부탁하게 되죠.
동물원 제인 사건 cctv에서 서치는 이상한 걸 발견하는데, 벽에 페인트 칠을 하던 산티노가 유모차를 끌고 온 제인 앞으로 다가와 서자, 제인은 동요하는 듯 하더니 곧 아기를 연못에 집어 던지죠. 그러자 아무일 없는 듯 다시 페인트 칠을 하는 산티노... 그리고 우리에서 나온 사자가 산티노를 공격하지 않고 마치 대화하는 듯한 모습.
그런데 서치는 영상을 보면서 동료 형사는 듣지 못하는 이상한 잡음을 혼자만 듣고, 괴상한 모습의 남자 얼굴이 서치에게만 보입니다.
서치는 의구심이 들어 지미의 집으로 가 조사를 하는데, 지미의 방 벽에서 페인트 칠을 새로 한 부분을 긁어내자 인보카머스 (invocamus) 란 단어와 이상한 그림 문자들이 벽에 새겨져 있는걸 보게 됩니다. 서치는 그릭스의 시체가 발견된 집과 사자 우리에서도 동일한 단어와 문자가 새겨져 있는걸 발견하게 되죠.
또한, 지미의 집에서 이라크 군대에 있을 당시 지미가 찍었던 영상을 보게 되는데 어떤 동굴 같은 곳의 벽면에도 역시 인보카머스 라는 같은 문자와 그림이 새겨져 있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영상에서 산티노와 지미는 영상에 찍히지 않은 어떤 것에게 공격을 받게 되죠.
서치와 멘도자는 제인을 찾아가 벽면의 인보카머스라는 문자를 보여주며 뭔지 알겠냐고 물어보지만 정신이 나간 상태인 제인은 '마빈'이란 이름을 말하더니 서치의 팔을 물어 뜯습니다. 멘도자는 서치에게 인보카머스 라는 단어가 라틴어로 바빌론 악령들의 메시지이며, 그것이 악령을 부르는 입구나 관문 (Doors) 을 뜻한다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산티노가 벽에 문자를 새기므로서 지미와 제인, 그리고 그릭스를 악령에 빠지게 한 것 같다고 말합니다.
멘도자는 과거 자기가 악령으로부터 구해줬던 여자 이야기를 해주면서, 그 당시 상황 녹음을 들려주는데, 멘도자는 분명 세 명이 있었다고 했지만 서치는 거기 존재하던 악령의 목소리까지 듣게 되죠. 서치는 동물원 영상을 멘도자에게 보여주는데, 자기가 들었던 잡음과 잠깐 나온 괴남자의 모습을 멘도자조차도 보지 못하죠. 멘도자는 서치에게 '영을 식별하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한편, 서치의 딸은 침대 밑에서 바닥을 긁는 듯한 소리를 듣고 무서워 하지만, 서치의 아내는 진짜 소리가 난 게 아니라 아이가 뭔가 불안해서라고만 생각하게 되죠. 서치는 그 이야기를 듣고도 혼란스러워 하며 사건 생각 때문에 그냥 넘겨 버립니다.
그 무렵, 서치의 동료 경찰은 산티노의 집 주소를 알아내어 멘도자까지 함께 그곳으로 가게 되는데, 그 곳에 숨어 있던 지미가 사람이 아닌듯한 괴력으로 서치를 공격하고, 서치는 죽을 위기를 멘도자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넘기지만, 서치의 동료는 산티노의 공격에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게 되는데...
공포 스릴러 영화 인보카머스 (2014) 결말 보기
좀 더 빨리 가서 동료를 구하지 못한 죄책감에 괴로워하던 서치는, 멘도자에게 과거 자기의 살인죄를 고백하게 되죠. 한 아동 성폭행범을 옳지 못한 방법으로 가혹한 복수를 했고 그 이후 매일밤 괴로워했던 경험을 이야기하자, 멘도자 사제는 죄사함을 받으라고 말해 줍니다. (정신병원의 제인이 말했던 마빈은 서치가 죽였던 아동 성폭행범 이름 이었던 것..)
서치가 산티노를 잡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동안, 산티노는 정신병원에 있던 제인이 탈출한 뒤 뛰어내려 자살하게 만들죠. 그리곤 서치의 집으로 가 아내와 딸을 납치하고 서치에게 연락을 합니다. 황급히 집으로 가보니 산티노는 인보카머스란 문장과 이상한 문자들을 자기 몸에 새긴 채 정신이 나간 듯한 모습... 아내와 딸을 찾는 서치에게 찾아내지 못하면 죽을 거라고 협박을 하죠.
경찰서에 연행된 산티노... 악령에게 몸이 잠식당한 산티노는 인간 같지 않은 모습으로 서치와 멘도자를 공격하려 하지만, 둘은 힘을 합쳐 산티노의 몸 속에 들어가 있는, 정글러란 이름의 악령을 내쫓게 됩니다. 악령의 목소리 역시 서치에게만 들리죠.
악령이 빠져 나가 정신을 차린 듯한 산티노에 의해, 서치의 아내와 딸이 감금되어 있는 위치를 알아내어 그들을 무사히 구합니다.
12살 이후로 신을 믿지 않게 되어 신을 버렸던 서치는 그후 경찰을 그만두고, 다시 신에게로 돌아가 멘도자와 함께 일을 하고 있다고 함.
(실화에 근거한 영화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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