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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소설2

수상한 “시시리바의 집” 사와무라 이치 장편소설 사와무라 이치 장편소설 ‘시시리바의 집’ 1. “히가가 많이 달라졌더구나. … 너희 반에서도 전혀 눈에 띄지 않았지?. … 이름을 들어도 처음엔 누군지 몰랐다니까.” “엄마가 어떻게 알아?” “우리 집에 한 번 왔었잖니?” “뭐?!” - 집에 친구를 한 번도 데려온 적이 없는데 엄마가 반 친구를 알고 있는 상황이 소름돋음. 엄마가 친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걸로 봐선 주인공이 자기 기억에 대한 불신이 점점 생길수도 있지만, 엄마가 뭔가 숨기고 있거나 의심스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화를 하다가 서로 다르게 말하거나 같은 상황에 대한 기억이 달라 당황스러워 지는 상황. 이 사람이 내가 생각하는 사람이 맞나? 얘는 누구지? 하는 생각이 들고 그 자체로 공포스러워진다. 2. ‘무사시노쿠니에는 시.. 2022. 6. 26.
도시괴담, 전건우 공포 괴담집. ‘금요일의 괴담회’ 전건우 저 ‘금요일의 괴담회’ 기묘하고 서늘한 이야기. 17가지 괴담 모음집 1. 조용한 집 방음이 잘되는 집에 이사간 주인공. 방음이 너무 잘된 나머지 오히려 세상 모든 소음이 사라진 듯 지나치게 적막하기만 한데. 2. 여우고개 어릴 적 여우고개에서 매구를 본 적 있다는 할머니. 그런데 언제부턴가 나무에 걸려있는 빨간 ‘스웨타’가 할머니를 유혹한다. 매구의 농간일까. 3. 그 여름의 흉가 사는 게 재미없고 심심하다는 이유로 자살 충동을 느끼던 주인공은 우연히 이벤트 회사 호러 가이드를 하게 된다. 4. 자살하는 캐릭터 게임 론칭을 하루 앞둔 어느 날 개발자는 게임 속 한 캐릭터에게 치명적 오류가 생겼음을 알게 된다. 캐릭터가 계속 자살하려 한다는 것. 5. 한밤의 엘리베이터 한밤중 여자를 따라오는 발소..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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