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두번째거짓말1 정해연 “두번째 거짓말” 옆에서 같이 싸우고 기다려주는 것. 정해연 장편소설 “숨기려고만 하는 동안 혜리가 느꼈을 좌절감과 고통과 공포에 가까운 두려움이 아이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 461 페이지 “아버지와 자신은 결국 같은 사람이었다. 행여 상처를 입을까, 그저 눈을 가리는 것만을 택했다. 그것이 자식을 지키는 거라는 명목하에.” - 487 페이지 “네가 피투성이가 되더라도 싸우게 했어야 했는데. 내가 옆에서 도움이 되어줬어야 했는데. 같이 싸웠어야 했는데…… 근데 난 그게 널 위하는 거라고, 그렇게 생각했단 말이야.” - 494 페이지 며칠 전에 티브이 프로에서 본 부녀가 떠오른다. 아버지는 딸에게 최선의 선택을 해줬고, 최상의 도움을 준 자기 선택을 자랑스러워 하는 듯 보였다. 그런데 문제는.. 그건 딸의 선택이 아니라 아버지의 선택이라는 것이다. 물론 .. 2022. 6.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