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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기담21

세뇌의 법칙 아래 글의 원작 출처는 괴이공간 입니다. 유튜브 회색문 채널의 영상으로 만들기 위해 각색한 글임을 밝힙니다. 출처: http://storyis.blogspot.kr 괴이공간각색: 회색문 https://goo.gl/bGPLps -세뇌의 법칙- 친구 케이의 이야기. 케이는 한 동네에서 자라고 고등학교까지 같은 곳을 다닌 친한 친구. 대학을 서로 다른 곳으로 가게 되면서 소식이 좀 뜸해졌다. 케이가 학교 앞에 방을 얻어 자취를 한지 몇 달이 지났을 때, 어느 날, 케이의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다. " 케이가 요즘 연락도 뜸해졌고, 아무래도 학교를 나가지 않는 것 같다. 놀러가는 김에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좀 들여다봐줄 수 있겠니? " 케이가 궁금하기도 했고, 마침 시간도 나서 바쁘신 케이 엄마 대신 내가 가보기.. 2017. 1. 9.
언니의 작업실 언니의 작업실 그림을 그리는 우리 언니에게는 작업실이 있다. 살지는 않고 그림만 그리는 곳이라 값이 아주 싼 허름한 원룸이었다. 최근에 바빠서 거의 비어있기 때문에 월세가 너무 아깝다면서 나보고 원룸에서 자취를 하는게 어떻겠냐고 했다. 혼자 지낸 적이 한 번도 없던 나는 왠지 들떠 있었다. 싼 곳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더 낡아보였고 우중충했다. 하지만 혼자 지낸다는 생각에, 기분만은 새 집 같았다. 혼자 있으니까 문단속에 신경 쓰라는 언니의 충고에 따라, 난 집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문을 잘 잠그고 체인까지 걸었다. 간단히 저녁을 먹고, 책도 읽고 음악도 들으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다. 자기 전 문단속과 가스 밸브를 확인한 뒤, 기분좋게 잠자리에 들었다. 잠든지 얼마나 지났을까... 아마 한 12시 가까이.. 2015. 8. 14.
괴담 -화장실 낙서- 한밤 중에 집으로 가고 있을 때였다. 공원 근처에 갔을 때, 갑자기 배가 살살 아파왔다. 배는 점점 심해지고 도저히 집까지 못갈 것 같은 예감... 공원 옆의 공중 화장실이 눈에 띄였지만, 음침한 느낌에 왠지 망설여졌다. 하지만 너무 급한 나머지, 어쩔 수 없이 화장실로 들어갔다. 첫번째 칸 문을 열었을 때, 급한 와중에도 오른쪽 벽의 낙서가 먼저 눈에 띄었다. '이 화장실 귀신 들렸다' 그리고 반대쪽 벽에는 이렇게 써 있었다. '이 낙서는 바뀔 것이다' 나는 일단 급한 일을 해결하는데 정신을 집중하기로 했다. 잠시 후, 속이 좀 편해지자 벽의 낙서가 너무 신경쓰였다. '낙서가 바뀐다니 도대체 무슨 소리지?' 난 너무 궁금했지만, 왠지 벽의 낙서를 계속 쳐다볼 수가 없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아주 천천.. 2015. 8. 6.
괴담만화 폐가 만화로 그린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 유튜브에서 회색문 검색하시면 배경음악과 함께 영상으로 보실 수 있어요. 2015.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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