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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스터리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2015 줄거리
스포에 주의하세요!
1938년, 경성 여자 학교에 주란 (박보영) 이라는 여학생이 새로 전학옵니다. 몇몇의 아이들은 주란을 차갑게 대하고 이상한 시선을 보냅니다.
그 중에 특히 연덕 (박소담) 이라는 아이만 주란에게 살갑게 대하면서 친절하게 챙겨줘서 주란은 연덕이와 점점 가까워지게 됩니다. 한편, 주란은 폐병을 앓고 있어서 몸이 약하죠. 그래서 여교장의 처방대로 자주 주사를 맞거나 약을 먹기도 합니다.
학교에서는 해마다 건강하고 체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도쿄에 있는 학교로 유학을 보내주는데, 학생들의 체력을 높여준다며 아침마다 항상 학생들에게 약을 먹이죠.
선발 후보중 한 명인 연덕은 뽑히기 위해 방과 후 열심히 체력 운동을 했고, 주란도 우수학생으로 선발되어서 연덕이와 함께 둘이 도쿄로 가고 싶어하지만 몸이 약한 자기는 어림도 없기에 슬퍼합니다.
어느 날 연덕이와 유카 (공예지) 가 하는 얘기를 주란이 몰래 듣는데, 자기가 학교에 전학 오기 전에 자기와 똑같은 이름의 학생이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학교를 떠나버려서 친하게 지내던 유카와 연덕이는 그 아이를 원망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며칠 후 한 학생이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짐도 그대로이고 기숙사 침대에 아침까지 자던 흔적이 그대로인데 마치 증발한 것처럼 사람만 사라졌는데도, 교장은 집으로 갔다는 말만 할 뿐.
주란은 그 학생이 없어지기 전날 그 아이를 목격하는데, 어딘가 이상하고 사람같지 않은 이상한 모습을 보고 놀랐던 일을 아이들에게 말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습니다.
그 후로도 몇몇의 학생들이 인사도 없이 사라지는데 그때마다 교장은, 집으로 갔고 급하게 가서 짐을 못가져 갔다는 말만 되풀이 합니다. 아이들은 인사도 없이 가버리는 아이들을 이상하게 생각하죠.
그 무렵 주란은 연덕이와 함께 도쿄로 가고 싶어 교장에게 선발 학생의 기준에 대해서 물어보며 뽑히고 싶다고 말하자 교장은 왠지 주란을 비웃는 듯한 태도로 열심히 해보라고 말합니다.
주란은 몸이 안좋아 교장이 처방해 준 주사를 맞을 때마다 몸이 부쩍 좋아지는 걸 느끼던 어느 날, 체육시간에 멀리뛰기에서 눈에 띄게 좋은 점수를 냅니다.
그후 방과 후에 연덕이와 연습을 하던 도중 엄청난 거리를 날아올라 뛰어 넘어버린 주란을 보면서 연덕이는 어떻게 된거냐고 따지지만 주란은 놀라 자기도 모른다고 하죠.
결국 주란은 선발 후보이던 연덕이를 제치고 1등 학생으로 선발됩니다. 연덕이를 비롯한 아이들이 놀라고 특히 또 한명의 후보이던 유카가 결과를 믿지 못해 폭주하게 됩니다.
주란과 연덕이 친하게 지내는 걸 못마땅해 하던 유카는 더욱이 주란이 1등을 한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주란에게 폭력을 행사하던 그 때, 분노한 주란이 엄청난 힘으로 유카를 한 손으로 제압합니다!
쓰러져 정신을 잃은 유카를 보고 아이들은 비명을 지르고 연덕은 주란에게 넌 대체 누구냐고 다그치지만, 주란 자신도 놀라 어안이 벙벙한 상태. 주란에게 제압당해 다쳤던 유카는 선발되지 못한 분노로 결국 나무에서 뛰어내려 죽게 됩니다.
주란은 연덕에게 몸 속에 뭔가가 있는 것 같이 뜨겁다며 도와달라고 호소하는데, 그 말은 주란과 같은 이름을 가졌던 연덕의 친구가 사라지기 전 날 했던 말이라 연덕은 너무 놀라 무서워하며 뭔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결말 스포일러: 스포에 주의!
주란과 연덕은 우연히 교장이 하는 말을 듣고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몰래 실험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둘은 교장의 눈을 피해 비밀문서를 발견하는데 학생들을 군대 최강 병기로 만드는 실험을 하기위해 약물을 투입하고 있었으며, 사실 연덕의 친구였던 아이를 비롯해 집으로 돌아갔다던 아이들은 모두 부작용으로 죽었던 것.
비밀을 알아버린 주란과 연덕은 학교를 몰래 빠져나오지만 바다가 있다고 믿었던 학교 언덕 너머엔 군대가 있었고, 둘은 학교로 잡혀오게 됩니다.
출세에 눈이 먼 교장은 실험을 성공시키기 위해 검증되지 않은 매우 위험한 약물을 주란에게 주입하고 비밀을 알아버린 연덕을 수장시켜 버리지만, 교장은 책임을 추궁당해 지휘권을 박탈당하고 군대가 학교를 지휘하게 됩니다.
깨어난 주란은 연덕이와 그동안 사라진 아이들이 죽어있는 것을 보고 오열하며, 분노에 싸인 채 군인들을 모두 처단합니다. 교장은 주란의 더욱 강해진 힘을 목격하고 상부에 보고하려 하지만 주란에 의해 저지당하고 죽임을 당합니다.
주란은 연덕이 갇혀 죽어있는 유리관을 깨고 연덕을 끌어안고 울면서 집으로 돌아가자고 말하며 영화는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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