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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한국공포

귀신소리찾기 스포, 줄거리 (2010)

by •-• 2015.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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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릴러 공포 영화 귀신 소리 찾기 (Chasing the Ghost Sound) 2010 줄거리.

 

 

스포 주의.

 

남편이 죽은 후 한적한 외딴 집에서 혼자서 살고 있는 금자 (정의순).

금자는 어느 날 집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면서 방송국에 와 음향전문가 정필우 (정희태) 를 찾습니다.

 

정필우는 한 미스터리 취재팀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취재팀 피디는 정필우의 도움을 받으려면 프로그램에 정식으로 촬영 요청을 해야한다고 말합니다. 금자는 방송 촬영이 내키지 않았지만, 실력좋은 정필우의 도움을 받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촬영에 응하기로 하죠.

 

촬영을 위해 금자의 집에 도착한 취재팀은 취재 준비를 하고, 피디와 정필우는 집 여기저기를 둘러봅니다.

방송 촬영이 못마땅한 금자는 필우의 눈치를 살피며 시종일관 뭔가 불안한 표정.

 

차 사고로 남편과 여동생이 죽은 후부터 집안 곳곳에서 알수 없는 어떤 소리가 들린다고 말하는 금자.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순 없지만 목소리가 들리는데 아마도 죽은 여동생의 목소리 같다고 말합니다.

 

정필우는 집 안에서 난다는 소리의 정체를 찾기 위해 집 안 곳곳을 둘러보다가 사진 한 장을 보게 됩니다.

그 사진은 금자와 남편이 모텔에서 나오는 장면이 찍힌 사진. 그리고 사진의 날짜는 사고가 났다는 날 하루 전날.

사진을 본 필우의 표정이 뭔가 석연치 않죠.

 

필우는 스탭들의 눈을 피해 금자에게 단둘이 얘기하자고 하며, 솔직하게 모든 걸 얘기해주지 않으면 어떤 소리가 나는지 찾기 힘들다고 말하고 금자는 그 말에 불쾌해 합니다.

 

피디 역시 필우의 의견에 반대하며 단둘이 얘기하는 건 안된다면서, 어떤 이야기든 카메라 앞에서 하라고 합니다.

 

(사실, 모텔에서 나오는 사진의 금자는 금자가 아닌 여동생. 금자와 여동생은 쌍둥이였던 것이죠.

필우는 집 안에서 느껴지는 분위기와 금자의 말에서 뭔가 거짓말 한다고 직감했던 것 같음.)

 

금자가 사진의 여동생이 자기라고 자꾸 거짓말을 하자, 필우는 솔직히 말하지 않으면 도와주기 힘들다고 다그치고 금자는 자기를 취조하는 거냐면서 불쾌하다고 화를 내며 방송을 중지하라고 말합니다.

 

 

 

 

 

 

 

영화 안 보신분들 스포 주의하세요!

 

남편과 여동생의 불륜을 목격한 금자가 둘을 죽였다고 생각하는 필우.

금자가 들었다는 여동생의 목소리는 금자의 죄책감이 만들어낸 소리인 듯 하다면서 필우는 취재할 게 없다고 말합니다. 

 

필우의 말에 금자는 소리를 지르며 필우에게 달려듭니다. 방송을 안할테니 카메라를 끄라면서 소리를 질러대죠.

피디는 금자를 구슬려서 촬영을 계속 하려고 달래보지만, 금자는 필우의 눈빛이 맘에 안든다면서 촬영을 접겠다고 말합니다.

 

그 날의 취재를 일단 마무리하고 돌아가려고 집을 나선 취재팀은 금자의 비명소리를 듣고 다시 집으로 돌아갑니다.

금자는 동생의 소리가 들렸다며 귀를 막고 무서움에 떨면서, 빨리 소리를 녹음해 달라고 하죠.

 

정필우 역시 이번엔 소리가 들려 재빨리 녹음을 합니다. 다섯 음절의 소리...

피디는 자기는 들리지 않는데, 왜 정필우에게만 들리냐면서 정필우가 조작을 했다고 의심을 하게 되죠.

 

취재팀은 다 함께 녹음된 소리를 들어보지만, 쉽게 무슨 소리인지 알아듣기 힘들어하며 금자도 무슨 말인지 도저히 모르겠다고 합니다.

 

소리를 한참 들어보던 취재팀은 일단 그날 촬영은 마무리하고, 소리가 녹음된 노트북은 놔둔채 다들 돌아갑니다.

금자는 취재팀의 장비인 카메라가 달린 헬맷을 쓰고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동생을 부릅니다.

 

미친 사람처럼 한참을 혼자 동생을 부르던 금자... 어느 순간 갑자기 집안의 불이 다 꺼지는데...

 

 

정필우의 추측대로 여동생과 바람핀 남편을 금자가 사고를 위장해 둘다 죽였던 것.

금자는 자기를 속이고 남편과 바람핀 것에 대해 동생이 미안하게 생각해서 사과를 하러 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동생이 뭐라고 하는 것인지 듣고 싶었던 것이죠.

 

카메라 헬맷을 쓴 금자는 집안을 돌아다니며 동생과 대화를 시도합니다.

하고 싶은 말을 하라고 하지만 아무 소리가 없자, 니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원망을 하다가 나를 배신했으니 죽어도 싸다는 등등 혼자 넋두리를 하는 금자...

보이지 않는 동생에게 답답하는 느끼는 순간 집안의 불이 다 꺼집니다...

 

불을 켜도 켜지지 않고, 답답한 금자는 어둠 속에서 노트북에 녹음된 소리를 다시 들어 봅니다.

무슨 소리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

어디선가 나타나 언니를 덮치는 여동생.

마지막에 쓰러진 언니를 내려다보는 쌍둥이 여동생...

 

녹음된 다섯 개의 소리는 다섯 음절의 글자.

(영화 보실 분들을 위해 힌트만 드리면 취재팀이 D인줄 알았던 음절은 '뒤' 입니다.

언니에게 복수하려고 벼르고 있던 동생이 남긴 다섯 음절의 소리. 뒤x조심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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