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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한국공포

내비게이션

by •-• 2015.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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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포 스릴러 영화 내비게이션 (2013) 줄거리.

 

 

스포주의.

 

같은 영화 동아리의 멤버인 대학생 수나(황보라), 민우(탁트인), 철규(김준호) 세 명은 우연히 선배의 차를 훔쳐 타고 떠나게 됩니다. 그들은 즉흥적인 여행에 들떠 신나서 드라이브를 하던 도중, 갑자기 도로가 정체되더니 라디오에서 사고 소식을 듣게 됩니다.

 

마침 사고 지점은 그들이 지나는 길이어서 승용차와 닭을 싣고가던 트럭의 사고장면을 보게 됩니다. 정체 때문에 차에서 내린 그들은 사고 차량에서 떨어져 나온 내비게이션을 줍게 되는데 사고에도 불구하고 내비게이션은 멀쩡히 작동되는 상태였죠.

 

셋은 아무 생각없이 자기들 차로 내비게이션을 가져와 설치하게 되는데, 그러던 도중에 수나의 손가락이 어딘가에 살짝 찔려 피가 납니다. 산에 도착한 그들은 차에서 내려 신나서 사진을 찍고 풍경을 즐기는데, 수나의 상처 났던 손에서 이상하게도 다시 피가 나죠.

 

그들은 내비게이션도 생긴 김에 평소 가보고 싶던 오지에 가보기로 하고, 오지로 유명한 한서마을 이라는 곳을 내비에 찍고 그곳으로 출발합니다.

 

한참을 달려 어느덧 밤이 되어 한서마을 입구에 도착. 그런데 표지판에는 한서마을이 왼쪽 방향인데 내비게이션에서는 오른쪽으로 안내 멘트가 나옵니다. 고민하던 그들은 내비의 말을 따라 우회전을 해서 길을 계속 가게 되죠.

 

 

 

 

 

 

 

스포주의.

 

그런데 한참을 달려도 마을은 나오지 않고 점점 어두워만지더니 막다른 길에 도착한 세 명. 한참을 오느라 너무 지치고 배고 고팠던 그들은 차를 세우고 일단 허기를 달래기로 합니다. 그들은 숲에 들어가 불을 피우고 넓적한 바위를 주워다가 불판을 만들어 트렁크에 있던 캠핑 장비로 고기를 구워 먹습니다.

 

마실 물을 뜨러 근처에서 나는 물소리를 따라 숲으로 들어간 민우. 어디선가 나는 이상한 소리에 무서워진 민우는 황급히 다시 돌아오고 일행은 그제서야 고기를 구워먹던 바위가 비석임을 알아보고 놀라 일어나보니 그들이 앉아있는 자리는 무덤가였죠.

 

혼비백산해서 차로 돌아와보니 이상하게도 차가 세워놓은 곳에서 움직여 조금 떨어진 곳에 세워져 있습니다. 겁을 먹은 그들은 차에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한후 차를 타고 미친듯이 달립니다. 겁에 질린 철규가 속도를 내다가 커브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사람을 치게 되죠.

 

차에 치어 쓰러진 사람은 여고생인듯 보이며 피투성이가 된 채 미동도 없습니다. 놀라 경찰에 전화하려는 수나를 운전자인 철규가 말리는데 멀리서 다른 차가 다가옵니다. 순간 철규는 서둘러 차를 출발시켜 도망치자 그 차는 계속 따라오며 경적을 울려대고 불빛으로 그들을 위협합니다.

 

사고의 위험을 몇번이나 넘기며 도망치던 그들은 어디인지 모를 막다른 길에 도착, 차를 세우게 되는데 갑자기 수나의 손과 팔에서 피가 나기 시작하더니 점점 피투성이로 변하게 되죠. 수나는 정신을 잃고, 놀란 둘은 차에 수나를 둔 채 근처 마을에 도움을 청하러 들어갑니다.

 

하지만 제일 가까운 집으로 들어가 사람을 불러봐도 인기척이 없습니다. 열려있는 문 사이로 방안을 들여다보니 제사상이 놓여 있고 영정사진을 보게 되는데 사진의 얼굴이 아까 차로 친 여고생 얼굴... 놀란 둘은 황급히 그 집을 뛰쳐나오는데, 그 집의 개가 그 둘을 따라옵니다.

 

차로 돌아오니 아까 그 개가 수나를 주인처럼 따르고 수나는 여학생에게 빙의된 듯 이상한 행동을 하더니 갑자기 마을의 한 폐교로 들어갑니다. 당황한 민우와 철규는 수나를 데려오려고 하지만 정신이 나간 듯 수나는 철규를 공격하는데...

 

결말. 

 

차로 데리고 온 수나는 일단 정신을 차린 듯 하지만, 갑자기 입과 팔에서 피가 쏟아진다. 겁에 질린 철규와 민우는 수나를 병원에 데려가기 위해 내비게이션 안내를 따라가지만 또 다시 막다른 곳이 나오자 분노가 극에 달한 철규.



아무래도 내비게이션을 따라 온 것이 모든 일의 화근이라고 생각한 그들은 내비의 말을 듣지 않기로 하고 무작정 밤길을 달려보지만 차는 계속 같은 곳을 뱅뱅 돌기만 한다.



그리곤 갑자기 엄청난 추위에 떨고, 또 난데없이 창문에서 피가 흘러내리며, 뒤에 따라오는 차는 경적과 불빛을 비추면서 그들의 차를 위협하는 등 이상한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동안 브레이크가 고장난 듯 차는 멈추려 해도 멈추지 않고, 분명 내비게이션은 차에서 뜯어 버렸는데도 계속 안내 멘트가 나온다...



민우는 고장난 창문에 목이 끼고, 옆자리 수나는 내리겠다며 철규의 목을 조르는 순간, 맞은 편에서 달려오던 차와 충돌하는데... 충돌한 차는 닭을 싣고 오던 트럭. 사고 장면은 오전에 그들이 지나가다 봤었던 사고 장면과 똑같다.



사고가 난뒤 내비게이션은 " 목적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안내를 종료합니다. " 라는 멘트가 나온다.



사고지점을 지나던 한 커플이 차 밖으로 떨어져있던 내비게이션을 줍자, 다시 안내를 시작한다는 멘트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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