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인헤리턴스 뜻.
inheritance
1. 상속받은 재산, 유산; 상속
2.(과거, 선대로부터 물려받는) 유산, 유전(되는 것)
영화 인헤리턴스 줄거리. (영화 보시려면 스포 주의)
지방검사로 일하는 여성 로렌 노먼은, 아버지는 은행가, 남동생은 정계에서 일하는 기득권층 집안의 장녀.
어느 날 로렌의 아버지가 운전중 돌연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해 가족은 갑작스런 장례를 치른다.
그런데 딸을 아끼고 사랑했다던 아버지인데 이상하게도, 아버지가 로렌에게 남긴 유산 액수는 가족들 중 제일 적다.
유산 분배후 아버지의 친구이자 집안 변호사인 헤럴드는 아버지가 로렌에게 남겼다는 usb 파일을 건네준다.
파일은 아버지가 영상으로 남긴 유언. ‘너의 요새’ 근처에 정답이 묻혀 있다며 해결하지 못한 일을 남겨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아버지.
영상을 본 로렌은 정원 근처 어린 시절 ‘요새’를 떠올리는데 어렸을 때 그 근처에 가자 아버지가 불같이 화를 내며 오지말라고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로렌이 그 곳으로 가니 지하로 내려가는 나무 뚜껑이 있고 뚜껑을 열고 계단을 내려가니 암흑 속에 누군가의 기척이 들린다.
철컹거리는 쇠사슬에 묶여있는 한 남자.
놀라 뛰쳐나갔다가 다시 돌아간 로렌은 얼굴을 가리기 위해 가면을 쓰고 남자와 대화를 시도한다.
하지만 남자는 여자가 로렌이라는 것과 아버지, 로렌 가족들에 대해서 줄줄 읊으며 가면을 벗으라고 한다.
누구냐고 묻는 로렌에게 남자는 놀랍게도 아버지가 자기를 30년동안 가둬뒀다고 말한다.
어떻게 된거고 왜 갇혀 있는지 묻는 로렌에게 남자는 맛있는 음식을 요구하며 주면 말하겠다고 한다.
로렌은 남자에게 음식과 원하는 것들을 가져다주고 아버지가 그동안 비밀로 했던 과거 이야기를 듣게 된다.
‘남자가 밝힌 이야기: 남자의 이름은 모건. 모건은 아버지와 젊었을 때 친구관계여서 도박, 여자 등 질나쁜 일들을 둘이 같이 했었음. 그러다 어느날 밤, 모건이 동승하고 아버지가 운전중 차사고를 내 한 청년을 치어 죽게 했다. 아버지가 시신을 몰래 묻으려 하는데 모건이 반대하고 신고하려 하자 아버지가 시신은 땅에 묻고 반대하는 모건을 지하에 가둠. 여태까지 몇 십년을 암흑같은 지하에 가둬 뒀다는 것.’
충격적인 이야기를 로렌이 믿지 못하자, 모건은 아버지가 여태까지 만나온 ‘집시 로즈’라는 여자에게 확인해 보라고 한다.
로렌은 80년대 실종자 중에 ‘모건 워너’라는 사람이 있는지 조사를 의뢰하고 집시 로즈라는 여자를 수소문해 찾아간다.
아버지가 로즈를 젊었을 때 만나 계속 사귀어 왔고, 둘 사이에 아들도 있음을 알게 된 로렌은 충격을 받는다.
가족의 명성에 누가 될까 염려한 로렌은 변호사를 찾아가 로즈의 존재를 알면서 숨겼냐고 추궁하고 아버지가 숨긴 비밀이 더 있냐고 묻는다.
변호사는 비밀은 더는 없다며 안다 해도 무덤까지 가져갈거라고 하자, 로렌은 ‘모건’이라는 이름을 들어봤는지 떠보고 변호사는 모른다고 한다.
로렌은 모건의 말이 사실인지 시신을 확인하려 하는데,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니 직접 가봐야 알겠다는 모건의 말에, 로렌은 모건을 데리고 시신 묻었다는 곳을 찾아간다.
영화를 보시려면 스포에 주의.
땅을 파보니 모건의 말대로 시신이 묻혀 있었고, 충격에 로렌은 땅을 다시 덮고 모건을 어떻게 할지 고민에 빠진다.
로렌이 모건을 풀어주려고 하지 않자, 모건은 네 아버지와 똑같은 인간이라며 남은 인생만이라도 자유를 누리게 해달라고 애걸한다.
양심과 가족 보호 사이에서 갈등하던 로렌은 남동생에게 넌지시 떠보는데, ‘누군가 협박한다면 자기는 돈으로 해결하거나 죽이겠다’는 대답을 듣는다.
로렌은 돈을 주고 모건을 풀어주기로 하고, 변호사에게 아버지 일이니 백만 달러를 준비해달라 하면서 모건 이야기는 함구한다.
그날 밤, 로렌은 모건을 지하에서 꺼내주며 케이맨 제도에 가서 살라며, 혹시라도 돌아와서 밝히려고 한다면 30년 동안의 미해결 사건을 덮어씌우겠다고 협박한다.
변호사는 모건에게 현금과 새 신분증을 주며 준비한 비행기에 모건과 함께 탄다.
영화 인헤리턴스 결말 : 스포일러!!
로렌은 돌아와 지하실을 정리하느라 ‘모건 워너’라는 실종자 조사 결과를 집으로 보냈다는 문자를 늦게 확인한다.
마침 로렌의 엄마가 집으로 와 ‘실종자 결과 서류’를 발견하고, ‘모건 워너’라는 이름을 보게 된다. 그리고 책상 위에 로렌이 펼쳐 놓은 모건 서류를 본다.
로렌이 뒤늦게 문자를 보고 서둘러 집으로 간다. 서류에 대해 묻는 엄마에게 조사하는 사건의 ‘모건’이라 하자 엄마는 그 남자는 ‘카슨’이라며 너한테 왜 이 서류가 있냐며 놀란다.
로렌은 놀라며 아버지가 뒤뜰 지하실에 여태 모건을 가둬뒀고 내가 풀어줬다고 하자 엄마는 경악하며 그는 ‘악마같은 남자’ 라고 말한다.
로렌은 모건 말이 거짓임을 깨닫고 변호사 전화가 불통이라 비행기가 있던 곳으로 가니 변호사는 이미 모건에게 죽임을 당한 상황.
엄마가 걱정된 로렌이 집으로 뛰쳐오니 온 집안은 불이 꺼져 있고 엄마가 보이지 않는다.
지하실로 가보니 엄마는 부상을 당해 모건에게 잡힌 상태였고 로렌도 붙잡혀 묶인다.
과거 진실을 주저리주저리 늘어놓는 모건.
로렌에게 해준 이야기는 다 사실은 아니었던 것.
+ 차 사고가 있던 날 밤, 모건은 파티에 있던 로렌의 엄마를 유혹하려다 반항하자 엄마를 겁탈하고 이를 안 아버지가 모건을 붙잡아 차에 태워 가던 중 차 사고가 났던 것.
차로 청년을 친 것은 아버지이지만, 모건이 아버지를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청년의 목을 부러뜨려 숨을 끊었고 아버지는 어쩔 수 없이 시신을 묻은 뒤 분노로 모건을 지하실에 가둔다.
+ 그리고 아버지도 모건이 죽인 것. 아버지가 모건을 끝내려고 지하실에 독약을 가지고 들어왔을 때 모건이 기회를 틈타 음식에 독을 섞었고 그걸 먹고 나가 운전하던 아버지가 심장 정지가 온 것.
(아버지는 모건이 자기를 죽일지도 모르기에 유언 영상을 미리 준비한듯 하다)
모건은 사실을 들려주며, 나는 나쁜 인간이지만 네 아버지는 악마 그 자체여서 나를 평생 가둬 고통을 주려 했다면서 모두 돌려받겠다고 한다.
로렌은 자기 가족의 모든 비밀을 폭로하고 진실을 밝히겠다고 모건의 마음을 돌려보려 하지만 모건은 엄마와 둘이 어둠속에서 썩어보라며 저주한다.
로렌이 달려들어 몸싸움이 벌어지고 화가 난 모건이 로렌에게 소리지른다.
“아직도 이해 못했구나? 내가 네 아버지라고!”
둘이 몸싸움할 때 기어가서 총을 집었는지 엄마가 모건에게 총을 쏘고 모건은 사망한다.
엄마는 로렌에게 말한다. “넌 먼로의 딸이야. 알았지?” 모녀는 모건의 시신이 있는 지하실을 불태운다./ 인헤리턴스 2020.
+ 모건에게 겁탈당해 낳은 딸이 로렌. 아마도 아버지는 모건이 로렌 친부이기에 차마 죽이지는 못하고 로렌 본인에게 모건 처분을 선택하라고 ‘유산’(!)으로 남긴듯. (별걸 다 유산으로;;)
++ 도대체 지하실에 불은 왜 안켜는건데? 인간적으로 뭐가 보여야 덩이라도 싸지 않겠나;;
설득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많기도 하지만, 시종일관 어두워서 스토리 이해하기가 더 힘든 영화.
솔직히 누구한테 추천해주진 않을 듯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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