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Breaking at the Edge)

미국 공포 스릴러 브레이킹 Breaking at the Edge, 2013 줄거리.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환청과 환각에 시달리는 정신 질환 때문에 약을 복용하던 비앙카 (레베카 다 코스타). 상태가 심했기에 정신과 의사는 비앙카에게 반드시 약을 복용할 것을 권했지만, 비앙카는 임신한 아기에게 영향이 있을 것 같아 약 복용을 중단합니다.

비앙카의 남편 이안 (마일로 벤티미글리아) 에게 아버지에게서 유산을 물려준다는 우편물이 도착합니다. 비앙카는 이안이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아서 걱정하던 차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날, 비앙카는 엘리베이터에서 검은 옷을 입고 스모키 화장을 진하게 한 한 여자를 보게 되는데, 여자는 나타났다가 갑자기 사라져 버립니다. 그리고 며칠 뒤, 이안이 늦게까지 야근을 해 집에 혼자 있던 비앙카는 부엌에서 요리하는 소리를 듣고 잠이 깨는데, 일어나보니 부엌에는 아무도 없고 현관 앞에 발자국만 남아 있죠. 그리고 자기를 부르는 환청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무서워진 비앙카는 이안에게 전화를 하고, 곧 이안이 집으로 달려오지만 비앙카가 봤던 침입의 흔적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이안은 비앙카가 환상을 봤을 거라며 정신과 약을 잘 챙겨 먹으라고 당부합니다. 하지만 그 후에도 비앙카는 아파트 안에서 검은 옷의 여자를 또 다시 보고 환청이 들리는 등 계속해서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며칠 뒤, 이안의 형과 형의 애인이 집으로 와서 함께 식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비앙카가 유산 이야기를 하자, 형이 갑자기 불쾌한 기색을 드러내더니 방으로 들어가 유산 이야기로 이안과 말다툼을 벌이게 되죠.

며칠 뒤 뉴스를 보던 비앙카는 자기가 본 검은 옷의 여자가 뉴스에 '사라' (로간 브라우닝) 라는 이름의 실종자로 나오는 걸 보고 놀랍니다. 비앙카는 이안에게 뉴스에 나온 실종된 여자를 아파트 안에서 봤다며 이안에게 본 적이 있냐고 하자 이안은 못봤다고 대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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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앙카는 뉴스에 나온 실종자의 집 주소로 찾아갑니다. 집주인은 비앙카에게 사라라는 여자가 자기가 곧 부자가 될 거라는 말을 하는 걸 들었다고 말하죠. 사라의 집 주변에서 실종자를 찾던 형사는 사라의 집을 찾아온 비앙카를 보고 뒤를 밟게 됩니다.

뒤쫓아온 형사에게 사라와 어떤 관계인지 추궁당한 비앙카는, 모르는 사람이며 뉴스에서 봤을 뿐이라고 말하자, 형사는 비앙카에게 사진 한 장을 보여줍니다. 그 사진에는 이안과 형의 어릴 때 모습이 찍혀 있었는데 그 옆에 어린 소녀가 서 있죠. 형사는 그 소녀가 실종된 사라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사라가 실종되던 날, 이안의 차가 사라의 집 앞에 주차되어 있었다고 말하는 형사.

형사의 말에 놀란 비앙카는 집으로 돌아와 이안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 왜 사라라는 여자를 모른 척 했는지 물어봅니다. 이안은 사라가 어린 시절에 알던 아이였는데, 어릴때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때 얘기를 하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말하지 않은 것뿐이며 뉴스를 자세히 못 봐서 사라인지 못알아봤다고 말을 합니다.

이안은 형의 애인과 관계를 가진 사이였고, 형의 애인은 이안에게 비앙카를 떠나 자기에게 오라고 유혹을 합니다.

비앙카를 떠날 마음은 없었던 이안은 형의 애인의 행동이 별로 맘에 들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둘의 관계를 알게된 형이 이안을 찾아와 분노하며 거칠게 둘의 관계를 추궁하는 사이, 형의 애인은 갑자기 비앙카에게 전화를 걸어 둘의 사이를 밝히며 이안이 곧 비앙카와 이혼하고 자기에게 올거라는 말을 하죠.

형의 폭력과 애인의 돌발 행동에 화가 난 이안은 형과 애인을 둘 다 죽이게 됩니다.

전화 통화중에 들린 형의 애인의 비명소리를 들은 비앙카는 형의 집으로 가 보게 되고, 형과 애인이 죽어있는 걸 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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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의 집을 뛰쳐나온 나온 비앙카에게 검은 옷의 사라가 나타납니다.

사라가 가는대로 따라간 비앙카는 강가 다리 아래로 가게 되고, 그 곳에 유기되어 있는 사라의 잘린 목과 팔 등을 발견합니다.

비앙카는 사라의 집주인을 만나러 갔을 때 얻었던 사라의 열쇠로 시아버지의 진짜 유언장을 보게 되죠.

집으로 배달되었던 유산에 대한 우편물은 가짜였고, 사라가 가지고 있는 것이 진짜 유언장이었던 것.

그리고 사실 사라는 이안이 알던 소녀가 아니라, 이안 형제의 이복 동생이었습니다.

더구나 유언장의 내용은 유산을 받을 사람이 이안 형제가 아니라 사라라고 밝히고 있었죠.

이안 형제와 사이가 안좋았던 아버지는 유산을 사라에게만 물려준다는 유언장을 남겼고, 그걸 안 이안 형제는 임신까지 한 상태인 사라를 강가 다리 밑으로 끌고 가 잔인하게 죽여 유기했던 것.

비앙카에게 나타난 검은 옷의 사라의 환영은, 이안에게 복수를 하지 않으면 내 아기처럼 네 아기도 죽게 될 것이라고 협박을 하고, 비앙카는 아기를 지키기 위해 이안을 강가로 부릅니다.

이안을 미행하고 있던 형사는, 사라가 묻혀 있는 강가로 가는 이안을 따라갑니다.

그 곳에서 이안을 기다리고 있던 비앙카는 갑자기 사라의 영혼이 빙의된 듯 그 곳에 도착한 이안을 다리 기둥에 묶어 버립니다.

그리고 곧 이안을 죽이려는 찰나, 이안을 끈을 풀고 비앙카에게 달려들어 비앙카는 부상을 당하게 되지만, 뒤따라온 형사의 총에 이안은 죽임을 당하고 비앙카는 목숨을 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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