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ep 2014 영화 소름 줄거리, 결말

미국 스릴러공포 영화 Creep 2014 줄거리. 스포주의!

비디오 촬영 기사인 애론은 어느 날, 보수를 많이 준다는 말에 외진 산 속으로 의뢰인을 만나러 간다.

의뢰인인 조셉은 자신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암 환자임을 밝힌다.

그리고 곧 태어날 아기에게 남길 진심이 담긴 비디오를 찍고 싶다고 말해 애론은 흔쾌히 촬영을 도와주기로 한다.

그런데 애론은 아기에게 남길 메세지를 촬영하던 조셉에게서 점점 이상함을 느낀다.

애론에게 불쾌한 장난을 치는가 하면, 앞뒤가 안맞는 말을 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조셉.

애론은 조셉의 행동에 당황하면서도 시한부 환자가 보일 수 있는 불안정함이라 생각했는지 어쩔 수 없이 조셉이 하는 행동을 계속 촬영한다.

부탁하는 조셉

늦은 밤, 어찌어찌 촬영을 끝내고 애론이 돌아가려 하자 조셉은 술 한잔만 하고 가라고 조른다.

조셉의 간절한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애론은 결국 집에 남아 조셉과 술자리를 가진다.

헌데 술을 마시던 조셉은 갑자기 고백을 하겠다고 하더니 괴상망측한 비밀 얘기를 털어놓는다.

조셉의 상태에 불안을 느낀 애론은 슬슬 떠나려고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차키가 없다.

차키를 조셉이 숨긴거라고 확신한 애론.

조셉이 눈치못채게 차키를 찾고 싶었던 애론은 취한 조셉이 잠들자, 조셉의 주머니를 조심히 뒤진다.

즐거운 조셉

그 때 조셉의 핸드폰이 갑자기 울리고 조셉이 깰까봐 놀라 다급히 전화를 받은 애론.

그런데 조셉의 누나라는 상대방이 갑자기 이렇게 말한다.

누가 됐든 어서 그 집에서 나오라고…

왠지 모르게 무서워진 애론은 우여곡절 끝에 그 집을 뛰쳐나가 집으로 돌아가고 며칠 뒤, 조셉에게서 메일이 도착한다.

조셉이 메일로 보낸 동영상에는 조셉이 땅을 파고 검은 봉지에 든 뭔가를 묻는 장면이 찍혀 있다.

뭔지 모르게 섬뜩한 그 동영상을 보낸 이후 본격적인 조셉의 스토킹이 시작되는데…

불안해진 애론

영화 Creep 2014 결말. 스포주의!!!

그 후 조셉은 집 앞을 서성이고, 애론에게 이상한 선물과 씨디를 선물로 보낸다.

심지어 애론이 자는 동안 집 안으로 들어와 잠든 애론의 머리카락을 잘라가는 기괴한 행동이 계속된다.

섬뜩함을 느낀 애론은 경찰에 신고까지 하지만 별다른 해결책이 없다.

조셉이 놓고간 씨디에는 조셉의 진지한 고백 영상이 담겨 있었다.

자기가 정신적 문제 때문에 친구가 없고 외로웠는데 애론이 좋은 사람 같아서 친해지고 싶었다고 자기 얘기를 들어줬으면 한다고.

어둠 속의 조셉

영상 속 조셉의 슬픈 표정과 진심어린 고백에 측은한 마음이 든 애론은 조셉이 나와달라는 공원으로 나간다.

인적이 전혀 없는 드넓은 공원 벤치에 앉아 조셉을 기다리는 애론.

뒤에서 도끼를 들고 점점 다가가는 조셉을 알아차리지 못한 애론은 조셉에게 머리를 맞고 죽는다.

조셉은 다음 희생자인 또 다른 촬영기사와 통화를 하고, 조셉의 벽장 안에는 희생자들의 영상이 담긴 씨디가 가득하다. / Creep 2014

섬뜩한 조셉

+ 예전에 은근히 재미있게 봤었던 영화. 2도 있는데 개인적으론 1이 더 마음에 듬.

+ 큰 사건없이 두 명만 나오는데도 긴장감이 느껴지고 몰입감이 좋았었던 영화.

+ 애론이 약간 멍청하게 당하는 듯 싶지만 실제로 있을 법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