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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한국공포

영화 ‘변신’ 정보, 줄거리 결말.

by •-•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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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릴러 공포 영화 ‘변신’ 2019 줄거리, 결말 - 스포주의!


사람에게 빙의해 몸을 차지한 악령을 내쫓는 구마의식을 행하는 ‘구마사제’인 신부 박중수.

박중수가 한 소녀에게 빙의된 악마를 내쫓기 위해 구마 의식을 하던 중, 강력한 악령의 힘 때문에 구마가 실패한다.

소녀를 창문에서 떨어져 죽게 하고 소녀의 몸에서 빠져나온 악령은 박중수의 가족도 죽이겠다고 저주하고 사라진다.

구마 실패로 박중수가 소녀를 죽게 했다는 소문이 퍼져 중수는 구마를 그만두고 조용히 지내게 된다.



중수에 대한 소문 때문에 형 강구의 가족 역시 살던 동네에서 살 수 없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그런데 이사한 날 새벽, 옆 집에서 계속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다음 날엔 창문에 누군가 매달아놓은 고양이 사체가 발견된다.

그 와중에 옆집 트럭까지 강구 집 대문을 막고 세워져 있어 화가 난 강구는 옆집으로 가는데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다.

마당과 거실에는 동물 사체와 뼈가 걸려있고 훼손된 염소 사체 등 옆집이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어 강구는 황급히 그 집을 나온다.


그리고 그날 밤, 또다시 옆집에서 뭔가를 하는 이상한 소리가 들려 다음 날 부부는 옆집을 소음으로 경찰에 신고한다.

강구는 경찰에게 고양이 사체 사건과 그 집에서 본 것들을 설명하며 경찰과 옆집으로 가보는데 뭔가 이상하다.

옆집의 모습은 어제 강구가 본 것과는 완전히 달라진 평범한 가정집 모습이라 경찰은 허위신고로 여긴다.

경찰은 옆집 남자에게 밤에 조용히 할것만 당부하고 돌아가자, 당황하는 강구를 보며 남자는 뻔뻔한 미소를 짓는다.


그날 밤부터 강구 가족들에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강구는 갑자기 둘째 딸 현주의 방에 들어가 자고 있는 현주의 이불을 걷으며 음흉한 눈빛으로 훑어본다.

아빠의 이상한 행동에 놀란 현주는 치를 떨지만, 다음 날 강구는 기억나지 않는 듯 평소와 똑같은 평범한 아빠의 모습.

또 강구의 아내는 갑자기 음식을 손으로 게걸스럽게 먹고 폭언하고 접시를 깨뜨리는 등 미친 사람처럼 행동한다.

그러더니 저녁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티브이를 보며, 왜 그랬냐는 강구의 말에 기억 안나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강구는 갑자기 커터칼을 빼들고 두 딸을 위협하더니 망치를 꺼내들고 놀라 도망치는 딸들을 뒤쫓는다.

강구가 방문을 부수고 창문을 깨뜨리자 그 소리를 듣고 아래층에서 진짜 아빠인 또 한 명의 강구가 위층으로 올라온다.

강구처럼 아내 역시 두 명의 모습이며 아내 모습의 악마는 두 딸을 죽이려해 딸들은 두려움에 떤다.

집 안에 이상한 존재가 있다는 걸 느끼고 공포에 빠진 강구 가족은 신부인 동생 중수에게 연락해 도움을 청하게 된다.

중수는 구마를 실패한 이후로 실의에 빠져 도움 주기를 거부하지만, 상황이 심각함을 느껴 강구 집을 찾아온다.


중수는 옆집으로 가서 그 집 부부의 사진과, 방에서 남편인듯한 남자의 사체를 발견하고 상황을 알게 된다.

중수가 구마에 실패한 날, 네 가족도 죽이겠다고 했던 악령이 강구 옆집 부부에게 먼저 접근해 부부를 죽이고 남편 행세를 하고 있었던 것.

중수는 가족들의 행동을 찍기 위해 강구의 집에 CCTV를 설치하자, 그날 밤 자다깬 막내가 칼을 들고 집 안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찍힌다.

중수가 필리핀의 스승인 신부에게 연락해 도와달라고 하자, 신부는 구마 사제 두 명과 함께 가겠다면서 공항으로 마중나오라고 한다.


중수는 강구에게 지금은 성수를 섞은 물을 마시지 않은 첫째 딸 선우가 악마인 것 같다고 선우를 잘 지키라면서 공항으로 향한다.

그런데 공항에서 만난 신부가 자기는 나와달라고 한 적이 없다는 말을 듣고 중수를 집에서 멀어지게 하려는 악령의 소행임을 알게 된다.

중수는 사제들과 차를 타고 급하게 돌아가던 중 갑자기 까마귀 떼의 공격을 받고 차 사고가 나지만 겨우 차에서 빠져나온다.

한편 지하실에 둔 십자가와 성모상을 가지러 간 현주는 악령에 의해 화덕으로 끌려들어가고 불이 타올라 죽게 된다.


영화 변신 결말 - 스포 주의!


선우가 악마라는 중수의 말에 강구는 선우를 계속 감시하다가 선우가 밖에 나가려하자 침대 위에 선우를 묶는다.

사고 현장에서 빠져나온 중수가 집으로 돌아와 사고가 나서 신부들이 오지 못했다고 말한다.

강구는 중수에게 구마 의식을 해달라고 하고, 중수는 구마를 그만뒀다면서 거절하다가 결심한 듯 구마 의식을 시작한다.

그런데 아내가 구마 의식으로 괴로워하는 선우를 못보겠다며 중단하자고 하자 강구는 아내를 악마로 의심한다.

하지만 악마는 아내가 아닌 사고 현장에서 돌아온척 한 중수. 중수는 소름끼치는 표정으로 웃고 있고 지네와 쥐가 방을 기어다닌다.


그 때 사고 현장에서 가까스로 돌아온 진짜 중수가 집으로 들어오자 악령 중수는 홀연히 사라진다.

중수와 강구는 지하실에 내려가 울고 있는 막내와 화덕 안의 죽은 현주를 발견한다.

이 때 선우가 지하실로 내려오는데 이상함을 느낀 중수가 거울을 비추자 선우의 몸이 녹아내리며 악령임이 드러난다.

중수는 선우 모습의 악령을 쫓아내기 위해 사투를 벌이지만, 악령은 기도문을 거꾸로 외우며 중수를 조롱한다.

중수는 강구에게 자기 몸에 악령을 빙의시킬테니 뾰족한 십자가로 자신을 찌르라고 부탁한다.

악령이 빙의된 순간 강구가 중수를 찌르자 악령의 소멸과 함께 중수도 숨을 거둔다.

살아남은 가족들은 부둥켜안고 함께 눈물을 흘린다. / 변신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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