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사냥감 (prey) 2021 줄거리 결말.
영화 안 보셨다면 스포 주의!!
주인공 로만은 애인 리자와의 결혼을 앞두고, 친형과 지인 세 명과 외진 산 속 국립공원으로 총각파티를 떠난다.
강에서 보트를 타던 일행은 총소리를 듣고 사냥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강에서 나와 깊은 숲 속으로 하이킹을 하던 중 로만의 친구 빈첸트가 발이 미끄러져 떨어질 뻔 한 걸 로만이 구해준다.
또 나무 밑에 작은 유니콘 인형이 놓여있는 걸 발견하고 알베르트가 주워 주머니에 넣는다.
그런데 차를 세워둔 곳에 다다랐을 때 또다시 총소리가 들리며 총알이 팔을 스쳐 빈첸트가 부상을 입는다.
일행은 숲을 향해 사람이 있으니 조심하라고 소리치지만 그것이 사고가 아님을 곧 알게 된다.
빈첸트의 응급처치를 한뒤 병원에 가려던 순간 그들을 향해 다시 총성이 울리고 차 바퀴가 펑크난다.
그 때부터 노골적으로 그들을 노리는 총구에 일행은 차에 기대어 숨어 있다가 숲으로 도망친다.
도망치다가 위급한 순간에 보인 로만의 형 알베르트의 이기적인 모습에 로만은 실망한다.
또 알베르트는 뛰다가 구덩이에 발이 빠져 상처가 나고 발목을 삐게 된다.
한편 멀리서 들리는 총성은 계속해서 느린 속도로 그들을 따라온다.
한편 그들이 도망치는 도중 숲 속 길에는 아이의 물건인듯한 장난감이나 머리끈 등이 간간이 떨어져있다.
숲을 따라 한참 도망치던 그들은 호숫가에 다다르는데 호수를 바라보는 한 여자를 발견한다.
한데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해도 미동도 없던 여자가 갑자기 뒤로 돌더니 총을 쏜다!
일행 중 한 명인 슈테판이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즉사하자 모두 혼비백산 뛰기 시작한다.
다가와서 즉사한 슈테판의 시체를 바라보며 빙긋 웃는 여자... 그 여자가 바로 사냥꾼이었던 것.
숲에는 인적도 없고 깊은 숲이라 폰 신호가 잡히지 않아 구조요청도 할 수 없다.
부상에 도망치는 것 밖에 할 수 없는 일행은 위급한 상황에 점점 다투기 시작한다.
한참을 헤매다 숲 속에 매점같은 곳을 발견하고 들어가보니 카운터에 여자 점원이 서 있다.
점원과의 대화중 최근에 산에서 사냥 오발 사고가 있었음을 알게 된다.
매점 전화로 경찰에 연락이 된 순간 어느 새 사냥꾼 여자는 문 밖까지 다가왔고 매점으로 날아든 총알에 맞아 점원은 즉사한다.
총에 맞은 심각한 빈첸트를 그냥 두고 뒷문으로 도망치자는 알베르트와 페터.
로만은 빈첸트를 구해보려 하지만 결국 즉사하고 일행은 뒷문으로 도망쳐 숲으로 다시 들어간다.
살아남은 세 명은 몇 채의 펜션같은 빈 건물이 모여있는 곳에 도착해 잠시 앉아 숨을 돌린다.
그런데 접질린 발목이 심하게 부은 알베르트에게 페터는 여기서 기다리면 데리러 오겠다며 폰을 달라고 한다. (폰은 알베르트만 있음)
중요한 게 들어있다며 신호도 잡히지 않는 산 속에서 계속 폰을 애지중지하던 알베르트라 당연히 거부한다.
알베르트와 페터는 실랑이를 벌이다 싸움이 나고 페터는 알베르트의 이기심을 비난한다.
페터는 로만에게 '애인인 리자의 얘기를 형에게 물어보라'는 이상한 말을 남기고 둘을 떠나 혼자 숲으로 들어가 버린다.
애인 리자는 전에 로만에게 형 알베르트에게 너무 충성하지 말고 적당히 하라는 말을 한 적이 있었다.
로만은 뭔가 싸한 느낌에 리자 얘기가 뭐냐고 묻는데 위급한 상황이니 힘을 합쳐야 한다며 대답을 회피하는 알베르트.
화가 난 로만은 혼자 근처 펜션 주위를 돌다가 어떤 집 한 채를 발견하고 들어가게 된다.
집 뒤뜰에는 아이 장난감이 떨어져 있고 큰 새장안에 커다란 매 한 마리가 홰에 앉아 있다.
인기척이 없어 집안으로 들어간 로만. 집에 있던 사진을 보고 그 집이 사냥꾼 여자의 집이라는 걸 알게된다.
한편 숲으로 혼자 들어간 페터는 여자와 마주치고 총에 맞아 즉사한다.
총소리를 듣고 갔다가 페터가 죽는걸 본 알베르트와 로만은 바위 틈에 숨고 부상에 지친 알베르트는 잠시 쉬다가 깜빡 잠이 든다.
로만은 형의 폰으로 신호 잡히는 곳을 찾던 중에 폰에 있던 애인 리자 사진을 보게 되는데...
넷플릭스 영화 사냥감 2021 결말:
스포 주의!!!
로만의 애인 리자와 형 알베르트는 바람을 피는 사이였다. 벗고 침대에 누워있는 리자의 사진을 보고 상황을 파악한 로만은 정신을 차린 형의 뺨을 때린다.
형에게 차라리 아무말도 하지 말라고 말한 로만은 형이 산 입구에서 주웠던 유니콘 인형을 형의 주머니에서 꺼내 챙기고 형을 그대로 바위 틈에 눕혀 놓고 여자를 찾아나선다.
로만은 사냥꾼 여자의 집에 들어갔을 때 책상 위 노트북에 있던 동영상을 봤었는데, 여자의 아이가 총기 사고를 당하는 영상이었다.
매를 훈련시키는 일을 하며 산 속에서 어린 딸과 함께 살고 있던 여자는 어느 날 호숫가에서 아이와 시간을 보내던 중.
그 곳을 지나던 만취한 사냥꾼 몇 명이 모녀를 보고 시비를 걸다가 잘못 발사된 총에 맞아 아이가 즉사하고 만다.
영상을 찍던 사냥꾼 무리는 카메라를 버리고 그 자리에서 도망쳤고, 그 카메라에 찍힌 영상이 여자의 노트북에 있던 영상.
(사냥꾼에 의해 어린 딸을 잃어 미쳐버린듯 여자는 그 후 인상착의가 비슷한 남자 등산객들을 총으로 쏴죽인듯 함. 로만 일행과의 접점은 전혀 없다)
산 속을 지나는 동안 여기저기 떨어져 있던 물건과 형이 주웠던 유니콘 인형도 딸의 물건이었던 것.
로만은 암벽 정상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로만 일행을 찾고 있던 여자를 발견하고 숨을 죽인 채 접근한다.
하지만 이를 알아챈 여자의 총격으로 로만은 부상을 당하고 위급한 찰나, 로만은 딸 이름을 말하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안다며 유감이라고 말한다.
잠시 흔들린 여자는 다시 총을 부여잡지만 로만은 유니콘 인형을 꺼내 건네며 여자가 받으려는 찰나 달려들어 격투 끝에 총을 빼앗는다.
하지만 로만이 여자를 겨누던 총을 쏘지 않고 멀리 던져버리자, 여자는 허탈한 표정으로 절벽 아래로 뛰어내려 목숨을 끊는다.
(로만이 건넨 유니콘 인형이 여자에게 아이를 잃은 현실을 환기시켜 다시 현실을 직시한 여자가 자살한 게 아닌가 함.) / 사냥감(Prey) 2021.
+ 넷플릭스에서 본 '리추얼 (Ritual): 숲속에 있다'가 생각나는 영화.
+ 남성 다섯명이 깊은 숲으로 놀러가 길을 잃고 서로 사정이 얽혀있는 심리 묘사 등 비슷한 분위기들이 느껴짐.
+ 급하게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완성도가 미흡한 느낌... 주인공들의 개인적 사정은 사건진행과는 전혀 관계가없어 너무 동떨어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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