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어웨이크 Awake 2021 줄거리 결말

넷플릭스 어웨이크 줄거리, Awake 2021 어웨이크 결말

스포주의!!

두 아이의 엄마인 ‘질’은 예전 약물 복용 문제 때문인지 아이들과 떨어져 살고 있다.

아이들인 노아와 마틸다는 할머니와 살고 있고 질은 의무병으로 일한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잠들 수 없는’ 증상이 퍼져 갔고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던 중.

괴로워하던 사람들은 잠들기 위해 약물을 이용했고 질은 그들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빼돌려 팔고 있다.

어느 날, 질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중 사고를 당해 차가 강물에 빠진다.

질은 마틸다를 내보낸 뒤, 벨트가 늦게 풀린 노아를 데리고 뒤늦게 물 밖으로 나간다.

먼저 나간 마틸다는 물가에 앉아있고, 사고를 보고 달려온 보안관이 아이 곁에서 돌봐주고 있다.

잠을 못자 정신이 혼미한 사람들이 운전 중에 사고를 내 도로는 사고로 북새통이었다.

질은 아이들을 데리고 병원에 가는데, 잠을 못자는 증상으로 인해 의식불명이던 환자들까지 모두 깨어나는 일이 일어난다.

아이들과 집으로 돌아간 그날 밤, 다른 가족들은 모두 잠을 못자는데 마틸다만 이상하게도 잠이 든다.

다음 날 병원에 간 질은 예전에 도움을 받았던 머피 박사와 연구원 브라이언을 보게 된다.

그들이 말하길 잠을 잘 수 있는 여자를 발견했고,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여자를 연구중이라는 것.

그런데 질은 브라이언과 대화하다가 은연중에 마틸다가 어제 잠을 잤다는 말을 하게 된다.

마틸다가 잤다는 말에 놀란 브라이언은 관심을 보이며, 잠드는 게 자는 것이 아닐수도 있다는 말을 한다.

브라이언의 말에 불안을 느낀 질은 마틸다가 걱정되어 황급히 집으로 간다.

그런데 마틸다는 할머니와 교회에 가 있어 질과 노아, 집으로 따라온 브라이언까지 교회로 간다.

그런데 교회에 모인 사람들이 마틸다가 잘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자 갑자기 광기를 보이기 시작한다.

목사는 마틸다와 같이 기도만 하자고 하지만, 사람들은 마틸다를 내놓으라며 폭주한다.

브라이언은 마틸다가 중요한 존재라 연구해서 치료제를 찾으러 데려가야 한다고 하자, 갑자기 흥분한 보안관이 총을 쏘고 브라이언은 즉사한다.

놀란 사람들이 교회밖으로 뛰쳐나가는 중 노아가 브라이언의 주머니에서 연구소 ‘허브’ 위치가 적힌 종이를 챙긴다.

질은 사람들이 마틸다를 데려가지 못하게 안전한 곳으로 피하려고 하지만, 노아는 허브에 가자고 주장한다.

치료제를 찾지 못하면 질과 노아도 곧 죽게 될테니 혼자 남은 마틸다가 살아가지 못할 거라는 것.

결국 마틸다를 허브로 데려가기로 하고, 질은 차를 훔쳐 아이들을 데리고 허브로 떠난다.

질은 자기가 죽게 될 때를 대비해 마틸다에게 총쏘는 법, 운전 등 살아남는 법을 가르치려고 한다.

모든 전기가 끊어진 상황이라 질과 노아는 도서관에서 지도로 길을 찾던 중 마틸다는 차 안에서 잠이 든다.

그런데 교도소에서 나온 한 무리의 죄수들이 차를 향해 다가오고 그 중 한 흑인 남자가 마틸다를 태운 채 차를 몰고 가버린다.

뒤늦게 달려나온 질과 노아는 미치광이 죄수들에게 위협을 당하지만, 흑인 남자가 차를 타고 다시 돌아와 그들은 가까스로 그곳을 벗어난다.

치료제를 찾기 위해 간다는 말에 흑인도 함께 동행하게 되어 차를 타고 허브로 떠난다.

도중에 사람들이 길에서 죽어있는 것을 보고 질은 보안관의 가슴에 붙어있던 별 장식을 뜯어서 챙긴다.

그러다 잠을 못잔 한 무리의 사람들이 미쳐서 도로에 나체로 서 있는 것도 목격하는 등 가까스로 허브에 도착한다.

질이 안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허브 안으로 잠입하고 아이들은 떨어진 곳에서 기다린다.

질은 의사 가운을 줏어입고 의사인 척하며, 잠을 잘 수 있다는 여자의 침대로 다가가 채혈하려는 척 한다.

침상에 누운 나이든 여자는 ‘피를 도대체 얼마나 뺄거냐면서’ 실험 대상인 것을 괴로워하고 있다.

질은 마틸다도 할머니처럼 계속 실험당할 것이 두려워 도망가야겠다 생각하는데 안에서 머피 박사가 나온다.

머피 박사와 인사를 나눈 질은 마틸다에 대해선 함구한 채 몰래 다시 허브를 빠져나온다.

헌데 차를 타고 떠난줄 알았던 흑인 남자가 다시 돌아왔는지 (행동의 이유가 도통 안나옴) 아이들을 태운 채 허브 쪽으로 다가오다가 지키던 군인들에게 발각된다.

차에서 내린 흑인과 아이들에게 군인들이 총을 겨누자 마틸다는 울먹이며 자기가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결국 잘 수 있다는 것이 결국 들통나 마틸다는 의사를 만나게 되고, 질과 노아는 창고같은 곳에 갇힌다.

머피 박사와 또 다른 박사는 사람과 흡사한 침팬지로 실험을 하고 있었는데 다른 동물과 달리 침팬지 역시 잠들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박사들은 마틸다를 침대에 눕히고
정말 잠드는지 마취제로 확인을 해 본다.

그런데 의사들 역시 며칠간 잠을 자지 못해 정신이 혼미한 상태라 머피 박사는 계속 각성제 같은걸 주사로 맞으면서 일을 하고 있다.

갇혀 있는 질과 노아는 마틸다 걱정을 하지만 거의 정신이 나가 있는 상태로 환각을 보고 환청을 듣는다.

마틸다 옆 침상에 누워있던 잠을 잘 수 있는 나이든 여자가 호흡이 없자 심폐소생을 하지만 결국 여자는 숨을 거둔다.

그리고 총을 매고 문을 지키고 있던 군인들 역시 환각을 보면서 누군가 침입했다고 착각해 아무데나 총을 쏘게 된다.

한편 머피 박사에게 각성제 주사를 놔주던 박사가 정신이 몽롱한 상태로 주사를 잘못놔서 머피 박사도 죽게 된다.

환각을 일으킨 의사와 군인들이 폭주하고 난장판이 된 틈을 타 질은 줏어둔 보안관 별 뱃지로 묶인 줄을 풀고 노아와 창고 밖으로 나간다.

환각을 보며 총을 쏜 군인들에 의해 연구소 사람들이 다 죽고 질은 마틸다를 찾아 데리고 나오는데…

결말.

스포주의!!!

그런데 정신이 몽롱한 노아가 환각을 보면서 바닥에 있던 전선 줄을 끊어 감전돼 쓰러진다.

옆 침대 할머니가 죽었을 때 의사들이 제세동기를 사용하는 것을 봤떤 마틸다가 심장충격기를 가져온다.

마틸다와 질은 노아에게 심폐소생을 시도해 보지만 실패해 노아는 깨어나지 못하고 숨이 멎는다.

헌데 다음 날 날이 밝아 마틸다가 눈을 떠보니 분명히 죽은줄 알았던 노아가 숨을 쉬며 깨어난다.

노아와 엄마를 부축해 연구소를 나가려던 마틸다는 바닥에 떨어져 있던 보안관 뱃지를 보게 된다.

보안관 뱃지를 보고 차 사고때 자기를 도와주던 보안관을 떠올린 마틸다는 뭔가를 깨닫게 된다.

마틸다가 기억한 것은 차 사고가 나서 물에 빠졌다가 나왔을 때 보안관이 자기에게 심폐소생술을 했다는 사실이었다.

사고 때 마틸다가 먼저 밖으로 나가고, 질이 노아와 물 밖으로 나갔을 때 마틸다는 멀쩡하게 앉아 있었다.

하지만 그 사이 물을 먹은 마틸다는 의식을 잃고 숨이 멎었는데 보안관이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던 것.

마틸다는 ‘내가 죽었다가 심폐소생으로 살아나서 잠을 잘 수 있게 된게 아닐까?’ 하는 가설을 노아에게 말한다.

노아 역시 분명히 어제 죽었었는데 심폐소생을 한 뒤로 다시 살아났고 어제 잠을 잤다는 생각에 그 사실을 믿게 된다.

노아는 숨이 멎은 뒤 심폐소생을 해서 살아났지만 며칠동안 잠을 자지 못했으니 깊은 잠에 빠져 다음 날 깨어난 거라고 생각됨.

- 마틸다 옆 침대의 잠들 수 있던 할머니의 경우는 ‘내가 며칠전에 벌써 죽었어야 했는데 아직 살아있다’ 라는 대사가 나온다.

그걸 볼 때, 할머니 역시 한번 숨이 멎었다가 심폐소생을 해서 살아난 뒤 잠을 잘 수 있게된 것인데, 다시 죽은 것은 노쇠해서 죽은 것으로 보임.

잠을 잘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낸 노아와 마틸다는 엄마를 강물에 잠기게 해 익사시킨 뒤 심폐소생을 시도한다.

심폐소생으로 질이 살아나면서 영화는 끝난다. / 어웨이크 Awake 2021.

+ 사람이 잠을 자야만 하는 이유를 깨닫게 해준 영화.

+ 훨씬 재밌게 여러 사건이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일텐데.. 너무 재미없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듬. (제작비와 시간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 장면이나 캐릭터에 대한 어떤 상황설명도 없이 그냥 진행됨. 그래도 마지막에 딸만 잠드는 이유라도 나와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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